아침에 쿨쿨 자고 있는데~ 전화가 마구마구 오길래
무시하고 계속 잤는데.... 문자가 오더군요-_-
9시까지 모대학으로 출장 가라고 ㅜ_ㅜ
어제 전화 했는데~ 제가 전화를 안받았다고..허허허;;;
직장전화로 와서 누가 전화했는지 몰랐다기보단...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었지만...
그냥 모른척 했거든요.
이미 출장 올려놨으니 바로 오라고 해서 아침부터 가서 노가다 하고 왔습니다~
덕분에 민턴 레슨도 못받고~ 흑.
나름 소심하신 어르신이 아주 큰맴먹고 쏘씬 평균 5000원짜리 점심도 먹어보고~
구내식당 아닌게 뭐 다행이다!~ 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모대학도 부산대처럼 외식업체(?)가 들어와 있더라구요.
커피숍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그리고 가격저렴한 레스토랑도 있고...
참 좋데요.
대학생들 하고 같은 공간에서 밥 먹는것 만으로도 다들 젊어진것 같다고 좋아라 하셨습니다.
같이 노가다하신분들 중에 제가 젤 어리니..
저나 그분들이나 십년은 휠씬전인 그때가 그리운건 어쩜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 시절에 꾸는 꿈도 그립고...
그 시절 CC였을때도 그립고... 사람이 그립다는건 아니고 그때에만 할수 있는 것이 그립다는거죠.
무엇보다 그때의 젊음이 더 그립습니다. ;;;
내일도 바로 모대학으로 출근합니다.
조금 일찍가서 커피한잔 하면서 캠퍼스 잔디밭 구경해야겠요!! ㅎㅎㅎ
감기 조심하시고..
다들 학창시절 즐거우셨을것 같은... 왈바분들도 추억속으로 훨훨 날아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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