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콘도에서 며칠전.
김치찌개였나? 된장찌개였나? 암튼 찌개였는데, 다음날 먹을 뜨끈한 찌개를 준비하고 있었죠.
이렇게 저렇게 다 끝내고 .....뒷정리 하고 있을떼인데요.
갑자기 왼쪽 귀가 뜨거운겁니다.
벌이들어온거 아냐? 하고 황급히 비볐더니, 이젠 귀가 아니고 귀 주위의 살이 뜨거운겁니다.
뭐여~~~
하고 털었더니.....담배꽁초가...툭 하니 떨어집니다.
그렇게 비비는 통에 귀도타고, 귀밑머리도 타고, 귀주위의 살도 조금 탔네요.
아~놔~~~ 개쑤레귀~~
이거 완전 쓰레기 버전 아닙니까?
한동안 망연자실했습니다. 그 와중에 담배를 물어든 기억도 없고, 게다가 귀에 꽂은 기억은 더더구나 없었는데. 거기다가 불을 붙힌 담배를 귀에 꽂았다니...헐~~~
결국은 모두가 이미 일어난 일이라는 거죠. 그리고 그 일은 제가 만든 겁니다.
제가 무의식중에 담배를 귀에 꽂았는데, 게다가 불을 붙힌 이후에 꽂았다니 완전 미친짓이죠.
그리고 이런 비슷한 일들이 앞으로 많이 생길거라는 생각이드니 섬칫! 합니다.
담배는 백해무익입니다.
담배를 피는 일은 스스로를 죽이는 일일 뿐더러,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을 죽이는 일입니다.
담배는 애완동물마저도 중독시킵니다.
담배는 마약입니다.
마약의 중독에서 벗어나십시요!
여러분 스스로 내가 가장 건강했던 어떤 순간을 기억해보세요.
그 기억이 끊긴 시점에 술과 담배가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점은 자전거를 멀리한 시점과 가까울것입니다.
많지는 않겠지만, 저와 비슷한 분들이 있을것 같아 계몽차원에서 하는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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