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동생한데 걸려온 한통의 전화.
집에 홍어 있으니 퇴근하면 서 가져가!
저녁늦게 동생집에 들르니 중치되는 홍어가 한마리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매제가 가락동 수산중매인인데 무슨일인지 현지에서 거의다 소비되는
흑산도산이 경매에 올라왔는데 어머니하고 제가 생각 났는지 덜컥 낙착 받아 부렀뎁니다.
아아 이거 몇년 만에 맛을보는 흑산도산이란 말이냐...
기분 좋게 조카들한테 용돈도 찔러주고 집에와서리
바로 배가르고 야밤에 어머니랑 홍어애 한점씩 했는데
우왕~ 굿이군요^^
지금 홍어 녀석은 얌전히 삭혀지는 중입니다
몇년 만에 맛보는 흑산도산 홍어로 다음주 내내 입이 즐거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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