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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과 집착, 내 XT 4피스톤 유압브레이크를 소개합니다.

bycaad2010.11.19 09:55조회 수 2136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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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져 이제 자전거 비수기(?)가 되었습니다. ㅋ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정든 물건을 팔까말까 고민하다 한글자 끄적여 봅니다.

자전거 입문 13년차만에 다운힐에 입문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던중

최대한 현금을 마련하고자 집에 있는 잡다한 부품들을 모조리 내다 팔고 있습니다.

XT 4피스톤 유압브레이크도 그중에 하나네요. ^^

이놈을 제가 아주아주 오래전에 구입해서 잘 사용하던 중 한 5년쯤 전에 신형에게 자리를 내주고

은퇴를 했는데요. 상태가 아주 깨끗한게 거짓말 많이 보태면 진짜 새것 같습니다. ㅋ

그리고 XTR브레이크암도 있죠. 이놈도 거짓말 좀더 많이 보태면 새것 같기는 마찬가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콩깍지가 씌어야지 부품상태에 콩깍지가 씌면 안되는데... 

집에 두고 있느니 팔아서 다운힐 사는데 보태야겠다 마음을 먹고

장터에 올려놨는데 입질이 슬금슬금 오기 시작합니다.

문자가 한통이 오네요. 

슬픈 문자입니다. 네고를 요청하시네요. ㅜㅠ

악! 나의 사랑스러운 XT 4피스톤 유압브레이크에 네고란 없다!

다시 안팔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10년간 소장하고 있다보니 정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쓸데없는 감정인 것 같기도 하고 물질에 너무 집착하나 싶기도 하지만

10년간 소장해온 부품을 팔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ㅋㅋ

나중에 세월이 훌러 2030년형 프레임에 2001년형 XT 유압브레이크를 달아 볼려구요. ㅋ

(시마노 형님들 규격 바꾸시면 곤란합니다. -_-)

몇 십년 후에 수백이 될수도 있다고 믿어 보렵니다. ^^

X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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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했다. 자이언트 XTC Composite 카본 프레임 (by prolink) 이젠 후지와 관련하여 손을 놓고 싶습니다. (by 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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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커헉 탐난다

     

    상태가 죽이네요...

     

    허나 저에겐 필요가 없씨요...

  • 단힐입문이라고라고라!! 흠 좀 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함다. 숸에 단힐러들 꽤 많아요. 재미나고 착하고 잘타시는 분들이더군요.ㅎ

     

    구형 엑스티 부레끼는 명품중에 명품이죠. 저도 아직까지 쓰고 있습니다.

    팔지 마시구 새로 장만하실 단힐차에 그대로 쓰셔도 무방합죠.

  • 저도  5년째 사용중입니다 ^^

  • 이런건 그냥 소장해야 합니다아~~~

  • 우히히~ 저도 조넘 한셋트 보관중에 있습니다.

    패드로 넉넉히 사두었고......그런데, 이건 무슨법칙인지,

     

    차닦으면 담날비오고...

    에어컨 청소하면 갑자기 운명해서 새놈사야되고(부품단종)

    XT부렉 기껏 피스톤 정렬하니....업글해버렸네요...(ㅡ.,ㅡㄱ

  • 터무니없는 네고...당해본 사람만이 알죠...ㅎ

     

    맘상하면서 엄한 가격에 넘기느니...

     

    그냥 내 자전거에 장착하고 한계가 어디까지인가

     

    테스트용으로 아낌없이 써보는 것도 재밌을듯...

  • 가만....바이캐드님 창.꼬.가  보.물.창.꼬.로.구나....한 번 털러 가....ㅎ

  • bycaad님~

     저 역시 XT4피스톤이 마음에 들어 제가 가진 자전거 중 3대에는 XT4피스톤이 달려 있습니다^^

     아마 장터에 보인다면 또 구입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은 장터에서 올리신 브레이크를 보았지만 한쪽분이라 마음을 접었습니다. ^^

     그 믿음에 저 또한 동참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그대있음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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