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어느 한부분인들 소중함이 없으랴!!!
하물며....퇴화되어 아무 필요 없다는 맹장이란 내장까지...없으면...허전할터인데...
원래...제 눈이라는 것이 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것은 물론이요...그 사용처가 불분명(???)하여...
거의 인테리어 수준인지라.....안경을 탓해 보고....날씨를 탓해 보고....
암튼 거기다가...저 역시 노안까지 오는 것 같아...즐겨 읽는 소설류까지 점차 피곤하다는 구실로
멀리하게 됩니다만.....
그렇게 된지 이미 수년(???)....근데...옛말 틀린 것 없더라는....
하루죙일...눈을 혹사하며...살아야 하는 제 처지를 이 몸뚱아리가 기억했는지....
눈이 가물가물해지는 대신에...다른 감각들이 오히려 발달되더라는....
하여...울 논네(??)들....산으로..들로 쏘다니시는 힘이 넘치는 것이 바로 그 탓이 아닐까..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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