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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이 오시는 어떤 논(???)네를 위하여.....

풀민2010.11.19 15:30조회 수 175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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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어느 한부분인들 소중함이 없으랴!!!

하물며....퇴화되어 아무 필요 없다는 맹장이란 내장까지...없으면...허전할터인데...

 

원래...제 눈이라는 것이 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것은 물론이요...그 사용처가 불분명(???)하여...

거의 인테리어 수준인지라.....안경을 탓해 보고....날씨를 탓해 보고....

 

암튼 거기다가...저 역시 노안까지 오는 것 같아...즐겨 읽는 소설류까지 점차 피곤하다는 구실로

멀리하게 됩니다만.....

 

그렇게 된지 이미 수년(???)....근데...옛말 틀린 것 없더라는.... 

하루죙일...눈을 혹사하며...살아야 하는 제 처지를 이 몸뚱아리가 기억했는지....

눈이 가물가물해지는 대신에...다른 감각들이 오히려 발달되더라는....

 

하여...울 논네(??)들....산으로..들로 쏘다니시는 힘이 넘치는 것이 바로 그 탓이 아닐까..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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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오늘 명동의 **닥 가서 1주일 전에 맞춰 놓은 앵경 찾아 와서

    오늘 쓰고 있는중인데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기만 합니다.

    적응을 해야겠죠....아...쭈꾸미는 시력이 좋다는건 개~뿔이고..ㅎ

    난시+노안 겸용 앵경을 쓰게 됐씨유...ㅠㅠ

    대신,

    동일한 시력을 적용한 고글 하 나 선물로 받았심돠...그 곳 사장님이 저하고 동갑내기란걸

    지난주에 알게 되었구요.

     

    노안...뭐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받아드리는게 마음 편하겠더라구요...

    늘 건강 하십시요..^^

  • 멀리 볼 때는 괜찮은데

    신문을 읽을 때 돋보기가 가장 필요하더군요.

    신문을 펼치고 점점 멀리 팔을 뻗어 보자니 읽기가 힘들어서요.

     

    그나저나 풀민님. 요즘 어떠신가요?

    얼굴 한 번 봅시다요.

     

  • 아마 그 분들은 집에서 산삼 깍두기를 드시나 봅니다.
    저와는 다르네요.
  • 신문도 자꾸 봐야 눈이 좋아집니다. 모니터 대나무색깔만 칠하시면 노안이 빨리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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