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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난데 없는 개짖는 소리가...

eyeinthesky72010.11.20 09:31조회 수 177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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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이 있어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그것도 느즈막한 시간에 여유롭게 출근을 했는데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자전거복 갈아입기도 전에 해산끼를(?) 느껴

응.가.산.부.인.꽈.에 갔습니다.

산고의 고통을 느끼면서  그리고 자.연.분.만.의 쾌감을 느낄 즈음에

화장실에서 쉐퍼드 같은 한 덩치 하는 개의 우렁찬 짖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라~?   옆칸인가....하고 귀를 귀울여 보는데

왠지 낯익은 개짖는 그 소리로 들립니다.

 

화장실 내에있는 옷걸이에 걸려있는 배낭안에 넎어둔 아이폰의 알람소리가 그 개짖는 소리의

출처였던 것였죠.

어젯밤에 느즈막이 일어 날려고 평소보다 훨씬 늦게 알람을 설정 해놓은 것을 깜빡 한 것입니다.

아~!!!....노안에...악괄절증에.....이명까지...도 모자라....이젠 치매까지....

이제 땅만 파면 될 것 같군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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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기왕 땅 파시는 김에 한 군데 더 파 주세요. ㅡ,.ㅡ

  • 靑竹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10.11.20 13:42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ㅎ....청죽님이나 저나 키가 비슷하시니

    측량 따윈 필요없고 간딴해서 좋네유....지는 모태 쏠로라서

    땅에 뭍히는 것도 아까우니 화장해서 푸르른 산에나....ㅎ

  • 가면 갈수록   건망증이 더 심해 지고

    가는귀가 먹어서 사오정이 되지만

    그에 따라서 남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

     

  • 줌마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10.11.21 20:20 댓글추천 0비추천 0

    뭐 이제는 모든 것들을 자연스럽게 받아 드리고 있습니다.

    조금 이르긴 하지만 삶을 영위하면서 일어 날 수 있는 질환들이라 여기면서요..

    늘 건강하신 라이딩 되시길 빕니다..^^

  • 스마트폰을 쓰시니 아직 초목장은 이른 것 같구요.
    날씨도 쌀쌀한데 여기저기 아프시면 생각해(?) 주는 분이 없는게
    더 쓸쓸하지 않을까~~
    청죽님 만나고 오시더니 글이 많아져서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 구름선비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10.11.21 20:28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런데,

    거 아프기 시작 해지면서 몇 년간 뜸하던 소개팅들은 왜이리

    자주 들어 오는지요....뭐 건강 할 땐 뜸하더니만...ㅎㅎㅎ

    제 몸이 건강치 못하니까 소개팅이라는 것도 부담백배더라구요....

    다 빠.꾸. 시켰습니다..ㅎ

     

    청죽님은 늘 마음 한 켠에서 뵙고 싶었던 분이셔서

    그 소원이 이뤄지니 마음이 한결 즐겁고 기쁘더라구요.

     

    선비님도 수 년만이긴 하지만

    팔당의 칼제비집에서라도 한 번 뵈었으면 합니다.

    일교차가 크고 불규칙적인 근무시라 건강에 더욱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 병풍뒤에서 향냄새 맟을 일만 남았구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휘~리릭 33==

  • 산아지랑이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10.11.21 20: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으이구~은제 철드실련지...뇬.네....

    평풍뒤에 숨어 봤자 다 보여유..어여...패(?)나 돌리슈~!!!ㅎ

  • 제목만 보고는 어떤 뵨태 아저씨가 개랑 하는 줄 알았다는. 뭘 해?? ㅋㅋㅋ. 하하 데굴데굴.

  • 이진학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10.11.22 20:46 댓글추천 0비추천 0

    푸~헐~>.<   왜그러셨어요...진학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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