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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거 어떨까요?

nickpal2010.11.21 23:14조회 수 2239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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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인데요.. 여친과 헤어질거같습니다.

한가지가 결국 걸려서요

사치스럽고 한건 아닌데.. 작은거를 안아낍니다.

작은거를 팍팍 쓰더라도 할거(저축)를 하면서 그러면 괜찮을데 그렇지를 않은거 같더라구요

제가 번듯이 잘벌면 상관없을텐데.. 글치도 않은데 나중에 제가 죽어라 벌어갖다주면 집에서 그렇게 대충? 쓰는거 전 못볼거 같습니다.

각설하고..

앞으로 또 누굴 만나고 사랑을하고 할 생각하니.. 머리아픕니다.

그래서 그냥 혼자 살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는 나이들어서 외로울거 생각하면 결혼해야겠다 했는데.. 못살것도 없다는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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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김상호님의 가방은 못찾았습니다....ㅠ.ㅠ (by ........) 이런 저런 생각... (by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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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그냥 세상에는 나와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다.

    나와 똑같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고 생각하세요.

     

    사람이 혼자 산다는건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그걸 극복하려면 큰 어두움을 지나셔야 합니다....

    아무리 자기가 혼자 산다고 정의하려해도 혼자살수 없는게 사람입니다.

     

    혈연도 없고, 지연도 없고, 학연도 없는 사람마저도 결코 혼자 사는것은 아닙니다.

     

    현재 상황에서 더 나은 상황으로 노력해보시기를 바랍니다.

  • 할아버지 밑에서도 살아봤고

     

    작은집에서도 살아 봤고

     

    부모하고 살아도 봤고

     

    혼자서도 살아 봤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한가정을 가지고 사는게 가장 행복하더군요

     

    행복하다고해서 항상 행복한것만은 아니지만...그래도 행복한 순간이 더 많다면

     

    가정을 갖는게 나을겁니다

     

    시간이 지나서 자신을 돌아볼때, 혼자 지내온 시간이 가장 부끄러울겁니다

     

    누군가와 함께한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을겁니다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는것도 좋지만, 내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만들어가는것도 좋겠죠

     

    물론 나자신도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변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겠지만요

  • 가정을 이루지 않고 혼자 살아도 잘 사는 사람도 있는거고

    가정을 이루고 살아야 잘 사는 사람도 있다고 봅니다

    99명이 결혼하는 게 낫다고 한다해도 그게 자신에게 맞다는 보장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확률이라는 것과 인간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대개 그렇다는 것일 뿐

    어디나 예외는 있는 거니까요

    자신의 경험을 미루어 그걸 일반화해서 이게 낫다라고 어떻게 단정하는지...

    선택과 그에 따른 책임은 당사자가 하는거겟지요.

    저는 혼자 사는 게 제 자신에게 맞는것 같아 혼자삽니다

    지금까지 혼자 살아왔지만 그 시간이 왜 부끄러울지 납득이 안가네요.

    이런 인생도 있고 저런 인생도 있는거지요.

  • 둘이 사는 것이 힘들지, 혼자 사는 것이 힘들겠습니까?

    혼자 사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사는데...계산으로 살다보면, 결국.....

     

    안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이겠지요.

    과거는 현재에 살아있고 현재는 미래를 위해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주변에 차~암 좋은 배필감이 많았구나! 새삼 발견합니다.

    알뜰하고 게다가 남들이 생각하는 모든 것 까지 갖춘....

    하지만, 과거의 제 눈으론 절대 구별할 수 없었던...그런 흙 속의 진주를...

    노력하셔야 합니다. 부지런 하셔야 합니다. 아픔도 이기셔야 합니다.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차지한다.?!--- 아닙니다.

    부지런한 자만이 미인(함축적의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누가 그랬던것 같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죽는 순간까지 새롭게 찾아온다고...

     

    힘내쎄요~ 앞으로도 찾아올 사랑과 또 스쳐지나갈 인연이 주렁주렁~ 하실텐데욧~!!!

     

  • 보이지 않아 그렇지 찾아보면 좋은 점이 얼마든지 있을겁니다.

     

  • 가정을 이룬다는것은 책임이 뒤따르는 것이겠죠 또다른 인생의 의미가 부여가 되고 양육과 부양의 의무도 주어지고 말입니다. 흔한말로 살림못한다고 헤어질 판이시면 전부 헤어져야 겠습니다. 혼자 산다는 것은 결코 낭만도 없고 엄청난 인생경험의 내공을 필요로 합니다. 아직 젊으셔서 그런다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한해두해 마흔이 넘어가다보면 뭔가 다른 느낌이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할수 있게끔 해줄겁니다. 인생을 하루해와 같이 비유를 하자면 아침해가 뜨고 햇살이 가득한 오후를 지나  해가 질무렵 아름다운 석양을 함께해줄 반려자가 없다면 인생이 얼마나 고즈넉한 삶이겠습니까? 화이팅 하세요 ^^

  •  문제의 핵심은 혼자 사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같이 살 적당한 여자 사람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좋은 여자 사람을 구하셨다면, 이런 글 당장 지우실거 같아요. 하하하.

  • 가정을 이루고 산다는게 나중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예를 들면 운동선수 추신수 인터뷰 하는거 보셨을겁니다

    힘들 때 가족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지금 사귀는 분이 씀씀이가 해프다면 헤어지는 것을 고려해 보시고

    더욱 더 좋은 여자를 만나시면 됩니다

    혼자 산다는 말씀은 절대 하지 마세요 ^^

  • 70년대에 결혼하기 전에

    옷은 이대입구나 명동에서 맟춰입고

    쇼핑은 명동에서 하고 ~~

    비싼것이라면 무조건 쫓아 다녔습니다

    결혼하고 나니

    옆지기 월급이  내 용돈만큼도 안되더군요  ~~

    결혼하기전에 제 월급과 집에서 주는돈으로 쓰고 다녔거든요

    월급이 얼만지 알고 나서는  미래를 생각하고는

    내 생활습관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그 적은 월급으로  시누이 학비대고  하숙비도 대고    저축도 하고 먹고 살았습니다

    결혼하면은   여자가 바뀔수 있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자신 하나만  생각하지만

    결혼하면은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자신의 가족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결혼은 꼭해야   나이 들어서 외롭지 않아요

  • 저희 집사람하고 비슷하네요.

    저는 작은 것은 아끼고 큰 것은 팍팍 질러서 문제인데,

    객관적으로는 저보다 마누라가 훨씬 나은 거지요 ㅠ.ㅠ

     

    줌마님 말씀대로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라서 돈 딸리면 거기에 맞게 살아갑니다.

    안맞으면 미리 헤어지는 것보다 결혼해보고 헤어지는게 낫겠지요 ㅎㅎㅎ

     

    갑자기 소크라테스의 결혼관이 생각나네요

     

  • 다 자기 주관과 생각대로죠....윗분들 말씀은 참고로 하시고 판단은

    오직 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결혼을 할 것인가,

    하지 않고 쏠로로 살아갈까의 신중한 판단의 싯점과 나이이십니다.

  • 저는 둘리 둘리 둘리 둘리야  ?

  • 제와이프 하고 비슷하군요   살아보니  살만 합니다  살아 보십시요

    조금씩 괴롭히면서  서로 아끼도록 스트레스를 조금씩 주다보면

     내사람이 되어 가는거죠 ㅎㅎ

  • 상대가 워낙에 내 마음에 들면  좀 큰 결점이나 차이점도 이해가 되는거고

     

    상대가 별로 마음에 안들땐 아주 사소한 차이나 잘못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거죠

     

    그리고 둘이 살아서 좋은점이 있고 혼자 살아서 좋은점이 있는데 이것도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답이 다릅니다

  • 혼자사는것도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다른사람들의 의견이 아니라, 본인의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이 된다는건 생각보다 무거운 책임이 필요한 자리입니다.  나머지 반평생을 살아야 하는데, 꼼꼼히 따져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 반드시 명심하고 되새겨야 할것은, 결혼을 하게 되면, 그 순간 가장이 되는거니까, 그때부터는 따지면 안됩니다.

     

    한가지, 간과해서는 안될것은, 상대방의 단점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를 한번 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수동적인 여성에 대해서, 아무런 대화없이 남자의 결정에 따라야만 된다는건, 좀 잔인하다고 봅니다. 진지하게,  나는 이러 이러한점이 맘에 안드는데, 내가 너와 평생 살려면, 이러 이러한 점이 문제가 되니, 고칠수 있겠느냐?  묻고, 그것이 힘들다고 하거나, 본인의 의지로 고쳐지지 못할것 같으면, 그때가서 헤어짐을 결정하는것이  남자의 큰 가슴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헤어지겠다는 마음은, 어찌보면 참 잔인한 결정인데,  새로운 상대방을 만난다는건, 어찌보면 참 이기적인 선택인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괜찮아 보이는 여성은 꽤 많은데,  실상 그 속의 진실을 알아낸다는건,  신의 영역에 속하는 아주 어려운 문제입니다. 여성들은 괜찮은 남자를 얻기 위해, 천만가지 가면을 쓰는법입니다.  대개 여성들이 비슷하다는거지요...   결국은, 품을수 있는만큼의 결점을 가진 여성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가슴이 넓고 클수록 괜찮은 여성을 얻는다고들 하는데,  미인일수록, 공주님 같을수록 결점은 그만큼 많은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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