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일러 기어의 역사책입니다.
지루할줄 알았는데 몰입도가 아주 강한책입니다.
20세기초 디레일러 변속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유럽인들의 노력과 열정
허브기어의 쇠퇴와 재등장
그러나 백미는 20세기 후반 시마노의 전면등장과 시장지배
선투어의 몰락과 레이서들의 캄파놀로에 대한 아집, 그리고 스램의 생존전략
결국 시마노는 경쟁자들 보다 겨우 일년 앞섰습니다.
1990년대에 이미 디레일러 변속시스템은 더 발전할 수 없는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시마노가 10단 11단에 적극적이지 못한 이유
xt앞에 왜 deore가 붙는지
완차회사 쉬윈의 몰락
모두 댄싱체인에 있습니다.
또한 저자의 많은 직책중 눈길을 끄는것은 자전거 소송관련 전문가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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