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한인타운인 "왕징"인근에 "디카농"이라는 프랑스 계열 스포츠용품 체인점이 있습니다. 뭐가 있나 둘러봤더니, 등산용품을 비롯, 골프용품 등등 다양하게 팔고 있고, 로드바이크 및 MTB도 팔고 있더군요.
로드바이크 상급기종 (카본 울테그라급 2만원(한국돈 340만), 알미늄 105급 1만6천원(한국돈 270만), MTB 상급기종 (XT급?? )은 7천원(한국돈 120만)... 그 중, MTB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델명 : 록라이더 RockRider 8.2>
프레임 : 6061계열 알미늄, 샥 : 레바 SL 100mm, 크랭크 : 트루바티브 스타일로, 브레이크 : 쥬시5, 변속계통 : 스램 X9, 무게 : 11.65kg(L싸이즈, 웰고 WPD-823 클릿페달(325g) 포함)
대충 사양이 위와 같고, 전혀 모르는 완성차 브랜드지만 가격대비 부품구성이 괜챦은 것 같아 통학용으로 한대 살까.. 했는데, 극성인 잔차도둑 때문에 포기... 학업마치고 귀국할 때 환율이 좋으면 사들고 들어갈 생각입니다.
(참고로, 북경의 잔차 라이딩 여건은 썩 좋지는 않습니다. 나쁜 공기, 무개념 자동차들(자동차 특권의식이 엄청납니다 ), 만의 하나, 다쳤을 때 대책없는 병원비(단순골절 정도의 부상에 천만원 가량의 병원비를 선납요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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