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NBA의 영웅 매직 존슨, 에어 조단의 양강구도에 열광하며 용돈울 쪼개 만화방에서 슬램덩크를 보고 조단 농구화를 샀던 기억
2.남산+정독도서관...에서 톰 클랜시, 스티븐 킹, 프레드릭 포사이드를 만난 일.
한때 동대문 일대의 헌책방을 누비며 알프레드히치콕 매거진, 엘러리퀸 매거진을 모았던 기억.
3.비디오를 통해 헐리우드 영화에 빠졌던 시절. 아름다웠던 여배우, 숀영이 기억납니다.
...노웨이아웃, 죽음 전의 키스, 블레이드러너, 천사탈주, 바늘구멍, 다이하드, 스피드...
4.허관걸이 주연인 소오강호와 대륙의 별, 영웅문에 빠졌다가, 녹정기를 읽고 작가인 김용 선생에게 살짝 실망했던 기억.
5.스페셜라이즈드의 네드 오버랜드를 MB(MountainBike mag)에서 접하고 전혀 상관없는 브랜드인 케논데일에 열광하던 시절...ㅋ
6.대한극장에서 개봉한 <죽음의 표적>을 보고 스티븐시갈 流의 팬이 되고...
도신, 도학위룡, 정고전가, 파괴지왕을 영접하고 주성치 형님의 매니아가 됐던 때.
7.오락실의 파이널파이트의 코디 캐릭터가 맘에 들어, 비슷한 스토리의 영화를 찾다가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를 본 추억.
8.1998년도 해리슨 포드의 도망자, 죠지 클루니의 ER 그리고 당신이 잠든 사이에 나오는 배경을 쫓아
L을 타고 시카고 다운타운을 나름 돌아다녔던 모험(?)
하지만...
얼마전 네이버 블로그를 보니 저보다 더한 분도 있더군요.
영화<구니스>의 촬영 배경지를 찾아 자동차여행한 한국인도 있더라구요...ㅋ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죠. 그래서 포스팅 해놨습니다. http://blog.naver.com/concha76/100059405378
요즘 불면증에 시달리다 보니 게시판에 이런 글도 쓰는군요.
오랜만에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인 [인썸니아]나 다시봐야 겠습니다.
극장에서 봤을 때 알래스카에 대한 동경을 갖게 해준 작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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