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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1990년대 란...

mtbiker2010.12.07 02:36조회 수 2127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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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BA의 영웅 매직 존슨, 에어 조단의 양강구도에 열광하며 용돈울 쪼개 만화방에서 슬램덩크를 보고 조단 농구화를 샀던 기억

에어조단9.jpg

 

2.남산+정독도서관...에서 톰 클랜시, 스티븐 킹, 프레드릭 포사이드를 만난 일.

프레드릭포사이드.jpg

 

한때 동대문 일대의 헌책방을 누비며 알프레드히치콕 매거진, 엘러리퀸 매거진을 모았던 기억.

알프레드히치콕 매거진.jpg 엘러리퀸매거진.jpg

 

3.비디오를 통해 헐리우드 영화에 빠졌던 시절. 아름다웠던 여배우, 숀영이 기억납니다.

죽음전의 키스.jpg Point-Break-Posters.jpg

  ...노웨이아웃, 죽음 전의 키스, 블레이드러너, 천사탈주, 바늘구멍, 다이하드, 스피드...

 

4.허관걸이 주연인 소오강호와 대륙의 별, 영웅문에 빠졌다가, 녹정기를 읽고 작가인 김용 선생에게 살짝 실망했던 기억.

김용.jpg 녹정기.jpg

 

5.스페셜라이즈드의 네드 오버랜드를 MB(MountainBike mag)에서 접하고 전혀 상관없는 브랜드인 케논데일에 열광하던 시절...ㅋ

ned.jpg

 

 6.대한극장에서 개봉한 <죽음의 표적>을 보고 스티븐시갈 流의 팬이 되고...죽음의 표적.jpg

  파괴지왕.jpg 파괴지왕1.jpg

도신, 도학위룡, 정고전가, 파괴지왕을 영접하고 주성치 형님의 매니아가 됐던 때.

 

7.오락실의 파이널파이트의 코디 캐릭터가 맘에 들어, 비슷한 스토리의 영화를 찾다가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를 본 추억.

파이널파이트.jpg 스트리트오브파이어.jpg

 

8.1998년도 해리슨 포드의 도망자, 죠지 클루니의 ER 그리고 당신이 잠든 사이에 나오는 배경을 쫓아

chicago-theloop.jpg

   L을 타고 시카고 다운타운을 나름 돌아다녔던 모험(?)

도망자.jpg

 

   하지만...

   얼마전 네이버 블로그를 보니 저보다 더한 분도 있더군요.

   영화<구니스>의 촬영 배경지를 찾아 자동차여행한 한국인도 있더라구요...ㅋ

구니스2_concha76.jpg

구니스1_concha76.jpg

구니스concha76.jpg

구니스_concha76.jpg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죠. 그래서 포스팅 해놨습니다.  http://blog.naver.com/concha76/100059405378

 

   

요즘 불면증에 시달리다 보니 게시판에 이런 글도 쓰는군요.

오랜만에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인 [인썸니아]나 다시봐야 겠습니다.

인썸니아.jpg

극장에서 봤을 때 알래스카에 대한 동경을 갖게 해준 작품...ㅎ

인투더와일드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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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아~ 저 구니스 촬영지 4곳중 두곳은 내가 두발로 딛고 서서 한대 피우고 온 곳이군요!

    그런데 촬영지였는줄은 몰랐다는...역시 경관은 두말할 나위 없었죠.

  • ㅋㅋㅋ 참 독특한 분이셔~ 90년대면 저는 초,중,고딩~~~ ㅋㅋ 아 여기서 저의 젊은 연령이 공개 되는군요~

  • bycaad님께
    mtbiker글쓴이
    2010.12.7 11: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중, 고, 대딩, 입대...에요...ㅋ

     

    아참...한가지 빠졌네요...아주 오래전 홀릭님 사무실에 놀러갔을 때

     

    R/C 카를 보고 엄청 부러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 때 양재천 다리 위에서 친구의 인베이더라는 R/C카 빌려갖고 놀다가 추락시켜서...

     

    두달간 우울증에 시달리게 했던 일...ㅋㅋㅋ

     

     

  • 그 시기는 아직 어린아이들을 안고다니며 사진에 푹 빠져있었던시기네요.
    지금 사는 남양주로 이사를 오기도 했고~~
    한창 얼굴이 통통해서 볼 만도 했었던~~
  • 도신, 도학위룡 보고 주성치한테 뿅가서,  보물섬? 소년중앙에서  주소보고 펜팔을 보냈던게 기억나네요.

    만화 잡지하니깐,  챔프, 어린이 문예, 표준전과까지 생각나는군요 ㅎㅎ

    mtbiker 님이 3~4살 오빠군요..저는 국민학교 시절이라, 구니스에 나오는 아이들도 제 또래여서 푹 빠져서 봤었네요. 

    외화도 잼있는게 많이 했었었는데, 캐빈은 열두살 , 천재소년 두기  스필버그의 네버엔딩 스토리였던가??  여하튼  지금 제 취향에 영향을 끼쳤던 시기가 90년대 초같습니다

    세기말이라,   하교길에  교문에서 휴거와 666에 대한 전단지를 받았던 기억도 있고,  홍콩할매귀신이 우리학교에 왔다는 소문에 

    주문을 외우고( 엄마 아빠이름은 마늘, 십자가 등등) 거의  하루종일 패닉상태였던거 같아요  

    인투더 와일드는 최근에 봤는데,  예전 영화였군뇽~

  • jackson.님께

    ㅋㅋㅋ 주성치랑 영어로 펜팔하셨남유?? 아님 쭝궈~로..

     

    아님 자랑스럽게 우리말로...

     

    문득 그게 궁금하네요..

     

     

    예전에 저는 집이 삼성동이라.. 올림픽경기장이 가까워서 우리나라에 온 육상 선수들한테 싸인받고.. 심판들하고 펜팔하며..

     

    그들이 해외각지를 돌아다니며 보내온 포스트카드 모으는 재미로 살았던 기억이..^..^...

  • jackson.님께

    ㅋㅋㅋ 주성치랑 영어로 펜팔하셨남유?? 아님 쭝궈~로..

     

    아님 자랑스럽게 우리말로...

     

    문득 그게 궁금하네요..

     

     

    예전에 저는 집이 삼성동이라.. 올림픽경기장이 가까워서 우리나라에 온 육상 선수들한테 싸인받고.. 심판들하고 펜팔하며..

     

    그들이 해외각지를 돌아다니며 보내온 포스트카드 모으는 재미로 살았던 기억이..^..^...

  • jackson.님께

    ㅋㅋㅋ 주성치랑 영어로 펜팔하셨남유?? 아님 쭝궈~로..

     

    아님 자랑스럽게 우리말로...

     

    문득 그게 궁금하네요..

     

     

    예전에 저는 집이 삼성동이라.. 올림픽경기장이 가까워서 우리나라에 온 육상 선수들한테 싸인받고.. 심판들하고 펜팔하며..

     

    그들이 해외각지를 돌아다니며 보내온 포스트카드 모으는 재미로 살았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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