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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의 그림

구름선비2010.12.12 15:19조회 수 2109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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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싼 스마트 패드를 가지고 놉니다.

안드로이드는 고사하고 터치스크린 제품이라는 것을 처음 접해보기 때문에
계속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제는 좀 쓸만 한 정도가 되었습니다.

워낙 싼 제품이라 그런지 아니면 제조사나 통신사의 무능, 무관심 때문인지 몰라도
이놈의 기계가 안되는 것이 되는 것 보다 많은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죠.

다행인 것은 까페의사용자들 중에 앞서 나가는 젊은이들이 있다는 겁니다.
제조사나 통신사에서 못하는 것에 대한 대안을 추구한다고 할까

그 사람들이 노력함으로써 부족한대로 사용하는데 지장이 적은 정도로 가고 있네요^^;

컴퓨터는 일찍 배웠지만 내가 원하는 정도까지만 알려고 노력했었는데
이건 새로운 분야라서 백지상태에서 시작했고
다행히 컴퓨터를 하면서 알게 되었던 것들이 조금은 도움이 되더군요.

 

오늘 하고자 하는 얘기는 그게 아닌데 옆으로 새네요^^

그 까페에서 저는 그저 흡혈족일 뿐,
특별히 이바지하는 일이 없다보니 가끔씩이나마
딸내미가 그려 준 그림을 올립니다.

특별한 것은 아니고 바탕화면에 쓸 수 있는 것을 올려주는 것이죠.
화면의 크기가 480*800 사이즈라 딸내미가 그리는 그림이 적당하니까요.

일러스트나 만화 형태의 그림을 좋아하던데
그런 성격의 것이 몇 장 있어서 올렸고,
어떤 것은 화면용으로 그려 진 것도 있습니다.

많은 까페를 들락거리는 편이 아니라서
다른 까페의 분위기를 모르지만 그렇게라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참여하는 즐거움이 있고, 갇혀만 있는 딸내미의 그림을 보여줄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라는 생각입죠.

그런 사이즈의 안드로이드 사용자시면 한 번 사용해 주세요^^;;

 

이 그림의 제목은 '쿠키와 바라스'인데 바라스는 토끼이름이랍니다.

맛있는쿠키와바리스.jpg

이건 가여운 마타

 가여운마타.jpg

이건 제가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린 '표지용일지도'입니다. ㅎㅎ

표지용일지도9.jpg

'호두율무마차'인데 자화상인가봅니다. 호두율무마차는 집에 있는 차의 이름 ㅎㅎ

호두율무마차.jpg

풍선토끼입니다.

풍선토끼.jpg

'6월3일현재'인데 다른 아이들처럼 살을 빼는 모습을 그린 것 같아요.

6월3일.jpg

이건 제목을 모르겠네요.

바탕3.jpg

이 그림은 스마트패드를 위해 그려 준 겁니다. 제목은 '하늘위엔 토끼가 삽니다.'

 하늘위엔토끼가삽니다(480).jpg

이건 펜으로 그린건데 제가 사진을 찍어서 그림부분만 잘라 낸 겁니다.

 도시남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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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그림보면서 제 입꼬리가 살짝살짝씩 올라가는걸 느꼈습니다 ㅎㅎㅎ

    잔거타는 모습도 그려주소~~오~~~^^

    바로 바탕화면 들어갈낀데요 ㅎㅎㅎ

  • 쌀집잔차님께
    구름선비글쓴이
    2010.12.12 17: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전거 타는 그림을 그려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복잡하다며 안 그려주네요.
    그런 그림이 있으면 여기 우선 올렸을텐데요. ㅎㅎ

  • 제 초등학교 친구중에 만화가가 한명있습니다

    저번에 한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참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샌 만화책을 출판해도 보는 사람도 없고 사는 사람도 없어서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결국 먹고 사는데 웹튠이라는곳에 연재하여 거기서 나오는 돈으로 먹고 산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따님이 어느쪽에서 일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힘든 직업이 될지도 모르는 일에 대해

    자신이 좋아서 하는것이라면 부모의 입장으로서 저도 갓 부모가 되었지만 제가 느꼇던 것에 대해

    제 아들에겐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 하고 싶습니다 .. 제가 못이룬 꿈은 사이클 선수였거든요 ㅎㅎ

    시골 부모님게선 자전거에 선입견이 있어서 그나마 지금은 많이 호전적이 되셔서 ㅎㅎ

    작년인가 제작년에도 그림 올리신거 봤었는데 그때도 느낀거였지만 그림에서 청량감이랄까요 깨끗함 순정만화의

    느낌이 나서 너무 좋습니다 ~ 하여간 저는 응원합니다 따님의 그림을 ㅎㅎ

  • 러브님께
    구름선비글쓴이
    2010.12.13 07:01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녕하세요?
    만화가에 대해서 알아보기도 한 모양입니다.
    먹고살기 힘들다는 것도알고 있구요.
    아마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대학은 애니메이션 쪽도 되었었는데 포기하고 순수미술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아서하겠지요. ㅎㅎ
  •  따님의 그림 솜씨가 참 좋군요,

    항상 그림을 접하고 사는 전

    그림 잘 그리는 사람 부럽습니다...

  • euijawang님께
    구름선비글쓴이
    2010.12.14 01: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녕하세요?
    그림을 접하고 사신다면 갤러리라도?
    저도 그림을 못 그리는데
    그런건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저의 딸은 조금 타고난 듯 합니다. ㅎㅎ
  • 오랜만에 따님의 작품들을 주루룩 즐감하게 됩니다.

    여기 왈바엔 다양한 특기와 취미들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많고,

    자제분들도 그렇던데.....따님 참...잘 두셨네요...^^

     

    어제 뉴스를 보는데,

    의과계도 불균형이 심화되어 그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 온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외과"하면 힘들고 중노동이라 하여 관력학과를 외면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합병원의 외과 의사수도 턱없이 부족하여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중요한 것은 응급실에 온 위급한 환자일 경우 혼자 하기엔 너무 버거운 현실과 동분서주로 뛰는 모습을 티비로 보고 있노라니

    안쓰럽기 까지 하더군요.

     

    다들 미래에 돈이되는 꽈로들 가다보니,

    순수학문이나 기초학문들은 외면 당하고 마는 현실...

     

    서울대도 정치권의 입김에 의해 사단법인으로 탈바꿈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탈바꿈이 과연 올은 것인가....는 시간이 흐르면 알게 되겠지요.

     

    교육 선진국일 수록

    국립>사립...뭐 이런순인데 그나마 사립대는 그 숫자가 현저하게 적다고 합니다.

     

    연말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eyeinthesky7님께
    구름선비글쓴이
    2010.12.14 01:35 댓글추천 0비추천 0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공무원시험 준비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발버둥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안타깝기 그지없는 현실이죠.
    너무 산업화, 선진화만 외치다가 정말 중요한 것은 잊어버리게되지 않았나하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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