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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호타루2010.12.15 14:37조회 수 1469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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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운동 마치고 베프와 버스 타고  집으로 가는중에 교통사고란걸 당했습니다.

저 멀리서 마티즈가 돌진해오고.. 버스도 돌진하고-_-

마티즈는 좌회전 중이고 버스는 직진중이었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둘다 브레이클 밟긴했으나 그땐 이미 늦었죠.

마티즈는 찌그러지고 저랑 베프는 맨뒤 좌석에서 이야기 중이었는데.. 대충 앉아있어서인지

둘다 바닥으로 널부러지고-_-;  승객들은 다 자리에 앉아있어서 사고는 없었습니다.

마티즈는 완전 찌그러졌는데..다행하게도 마티즈 주인도 무사했습니다. 

다친건 없지만.. 그런 사건 속에 주인공이 되어버리니.. 갑자기 차들이 다 무서워지데요.

베프는 아무래도 뼈 금간것 같다고 해서 같이 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제 생각엔 금 간것 같지도 않은데.."골다공증이면 뼈 금갈지 몰라도~ 그래선 뼈 금안간데이~~"했는데도

정말 너무너무 아프다고해서 병원가서 ct촬영하고 했는데... 다행하게도(?) 타박상이었습니다.

베프는 "어디 감히 마탱이가 버스를!!" 하면서 투덜투덜 하면서~  뼈 뽀샤져서 그냥 몇일 직장 안나가고 싶었다고 하데요. ㅎㅎ

베프 남자친구가 고맙다고 사준 회를 실컷 먹고 집에 무사 귀가했어요~

운전 조심하시고

버스에서도 바른자세로 앉아가시고

그리고 어느날 어떤 사건에 주인공이 될수도 있으니.. 착하게 살아야해요...하하하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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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차량이 무섭긴 하지만 사람들이 더 무서운 세상이 되었어요...

    자출을 자주 하다보면 별 이상한(?) 사람들 많이 보게 되고 사고 나는 현장들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운전자가 신호나 차선,속도만 제대로 지키면 사고가 없을 터인데

    요즘 운전하시는 소수의 막무가네 운전하시는 사람들이 무서워 집니다.

     

    다들 그만 하시길 다행이십니다....

  • eyeinthesky7님께

    아침저녁으로 길가에 나가 있는 저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질서수준이 이 정도인가하고 탄식하는 일이 참 많습니다.

    선진국은 전체적인 시민들의 수준 향상에서 오는 것이지
    어디에 가입했다고 되는 것은 아닌가봅니다.

  •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마침  뒤따르는 차가 없어서 모두 무사하였습니다

    그 뒤로   고속도로만 들어서면은  온몸이 긴장됩니다 .....

     

     

  • 저도 한번 버스에서 널부러져 봐서 아는데 그게 참....ㅎㅎ

  • 혹시 뒤에서 앞에 운전석까지 굴러가신것 아닙니꺼?

    그래서 하는 말

    "아저씨 혹시 저 불렀어요?~~~ㅠㅠ" ㅋㅋㅋ

  • 쌀집잔차님께

    1990년 유머"ㅋㅋㅋ

     

    요즘은 욕을 하죠..ㅎㅎ

     

     

  • 아주 오래전 대학생 때

    부산 안락로타리에서 버스에 앉아 졸다가

    버스가 급하게 회전하는 바람에 구른 적 있습니다. 아 쪽팔리...

  • 사고 현장을 자주 보는데
    정말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경우보다는
    사고가 날 수 없을 것 같은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내가 조심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니
    각자 조심하고 방어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를 갖는 것도 좋겠습니다.

     

    요즘은 교통사고 나지 않고, 암 걸리지 않고 그냥 늙어 죽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인 세상이 되었어요.

     

    다치지 않으셨으니 다행이네요.

  • 그 나라의 교통 현제 주소와 질서 수준은 가장 많이 막히고 혼잡한 도로나 횡단보도와 인도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동대문 일대를 자출 하다 보면 보행자와 운전자.....대동소이로 무질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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