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지금 치킨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남북의 사회구성원들이야 하고 싶지 않겠지만, 대가리들이 지들 멋대로 불장난을 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목숨을 담보로 해서죠.
치킨게임에서 승자는 누구일까요? 용기 있는 자? 만약 둘 다 용자라면? 끝장이죠.
둘 중 하나는 핸들을 꺾을 겁니다. 제 예상으로는......
치킨게임이 만약 이대로 중단되지 않을 경우, 삭풍이 부는 광야에서 동상으로 발가락이 떨어져나가 쩔뚝 거리며 피난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그 사람들이 바로 내 가족, 내 형제, 내 친구, 그리고 '나'라는 게 문제겠지요.
아마도, 태산명동 서일필로 끝날 확률이 높겠지만, 이 야만의 시대가 정말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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