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무등산 서석대, 허니비??

십자수2011.01.24 10:32조회 수 1068댓글 15

  • 7
    • 글자 크기


 

알통공장님의 사진을 보고 삘 받아서 가려 했는데...

마침 직장내 산악회에서 간다길래 체력이 불안하여 망설이던 중 그냥 따라붙었습니다.

 

서석대입니다.

SDC14284.JPG

 

 

저 아니고 직장동료입니다.

당일산행에 뭐 저리 커다란 배낭을...9부능선인 서석대 오르기 전 임도입니다.SDC14271.JPG

 

입사동기 부부입니다. 병원 사번은 저보다 느린데 자긴 91년 9월 1일 발령이라고 고참이라고 빡빡 우깁니다.

저는 91년 9월 16일 발령이고...

한달에 두 번 동반 산행을 한다는데...둘 다 좀 길이가 짧죠. ㅋㅋㅋ(막강체력입니다. 따라다니느라 숨이 얼마나 차든지...)

SDC14267.JPG

 

 

 

진짜루 갔다왔다니깐요...^^

산에서의 기온은 영상이었으나 바람 무지 불었습니다.

SDC14285.JPG

 

 

 

중봉 가는 길목

눈 정말 많죠...

SDC14291.JPG

 

무등산 옛길을 따라 올라서 서석대,입석대 찍고 증심사로 하산했습니다.

총 산행 시간은 약 5시간정도

 

증심사쪽 돌계단은 남사면이라 아이젠 낀 발이 조금은 위험스럽더군요.

SDC14296.JPG

 

 

무등산 가기 위한 체력테스트차 갔던 검단산---> 남한산성 헬기장입니다.

광주 이배재에서 출발해서 하남시까지 남북종단... 산행거리 약 15키로 5시간 30분 소요...SDC14248.JPG

초보 때 뒤집어져 굴렀던 아픔이 있는 헬기장 출구는 계단으로 바뀌었더군요.

 

==================================================

 

해서 산행을 다녀오긴 했는데 요즘 갑자기 올라간 혈압도 걱정되었는데...금요일에 진료를 보고..

근 전날에 24시간 홀터를 달았는데... 평균혈압이 163에 120 엄청 높은거죠...

나름 산에 갔다가 터지는 거 아닌가...

혈압약 이틀 먹었을 뿐엔데 오늘 아침 출근해서 재 보니 127-110, 108-73, 104-68

뒌장... 주치의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혈압이 너무 높아서 좀 세게 처방했는데

아달라트 오로스라는 약은 쪼개서 반만 먹으랍니다.  이러다 어느 날 한방에 가는 건 아닌지...

 

꾸준히 자전거 타고 운동했을 땐 혈압이 이래 높진 않았는데 ...약간은 저혈압쪽인 110~75정도를 유지헸는데

요 근래들어 왜 그런지 이유를...쩝...아무튼 산행과 꾸준한 운동을 해줘야 할 일입니다.

 

새로 장만한 도이터표 등산바지 정말 따시더랍니다. 가격이 무지 싸가지가 없어서 그렇긴 하지만ㅋㅋ

 

====================================================

 

겨울철 혈압관리 잘 합시다...

 

 

그럼 무등산 산행보고를 이만 마치며 간만의 글질하고 나갑니다.  휘리릭~~~!^^



  • 7
    • 글자 크기
쭈군, 키군, 건군만 보시게...(논현동 폭파--다음으로) (by 십자수) 곰배령 나무계단은 좀 친근하네요. (by Bikeholic)

댓글 달기

댓글 15
  • 술도 많이 안드시는 분이?^^

    저는 술을 많이 먹어서 혈압이 높아 (160-100)

    술량을 확 줄여버렸더니 정상 혈압(110-70,120-80)으로 돌아왔습니다.

    소주는 1병 이내, 맥주는 3병 이내로 묵어야겠습니다.

    건강이 최곱니다. 그래야 즐거운 잔차질도 열심히 하죠. 오랜만의 글 반갑심다.

  • 십자수 님, 얼굴색은 많이 좋아지셨는데요...;

     

    혈압에는 양파껍질 우린 즙, 솔잎 갈아서 요구르트와 섞은 것이 좋답니다.

     

    저의 아버지께서 150정도 나오시는데 혈압약 드시면서 위 두 가지의 민간요법(?)을 꾸준히 병행하여

     

    요즘은 정상 혈압을 유지하신답니다... : )

  • 십자수글쓴이
    2011.1.24 10:56 댓글첨부 1추천 0비추천 0

    실은 주천강을 갈까 고민하다가 경비의 이유상 주천강은 최소 5만원은 깨질듯 하여 병원산악회 회원인 본인은 1만원짜리 무등산으로

     

    45인승 병원버스에 21명 타고 가니 널럴...

     

    저녁은 증심사 입구에서 보리밥에 닭볶음에 맥주 딱 한 병 마시고 알딸딸... 한참 자다 일어나니 죽전이더라는...

    병원도착 10시 10분...

     

    SDC14258.JPG

     

    증심사 입구에 등산용품점이 씨리즈로 있는데... 눈 돌아갈까봐 눈도 돌리지 않았다는...

     

    까만야크표 히말라얀 구쓰다운이 아직도 눈에 선... 뭐 할인해서 52만원이라는데...

     

    아지랑이형님 요즘도 모니터링 하시는거죠? ㅋㅋㅋ

     

    훈빠님 정상현님 반갑심다...^^ 정상현님 빨랑 애 맹글어요.

  • 십자수님께

    시내버스로 천문대에 갈 때

     

     

     

    강변역~양평터미널~양동역~원주 시외버스터미널~횡성축협~안흥시외버스터미널...로 연결되는 시"내"버스 노선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토욜 아침에 눈이 오는 바람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여 무척 아쉽습니다.

     

    소요시간 5시간 30분, 총 운임은 교통카드로 6천원 정도 나오고

     

    일부구간(양동~원주)을 제외하고는 거의 환승됩니다...ㅋ 

  • 멋진 곳입니다

    진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산입니다

    잔거든 등산이든~~~~^^;

    저도 혈압높다고 재검 나왔었는데.....ㅠㅠ;  하지만 정상 ㅋㅋㅋ

  • 입석대, 서석대 올라가는 길이 예전보다 무지 넓어졌어요.

    90년대 중반만 해도 억새 헤치며 올라갔거든요.

    근데 주천강 오셨으면 대형사고 났을지도 몰라요~ ㅋㅋ

  • 십자수글쓴이
    2011.1.24 13:56 댓글추천 0비추천 0

    0.1톤 정상현님 때문에 안갔어요. ^^ 얼음 무너지면...

     

    일단 전 물이 무지 싫습니다. 한여름 계곡을 따라 산행을 할 수 있는 설악산이나 지리산에 가 볼 생각입니다.

  • 잘 댕기왔네유.. 자자 이제 슬슬... 오른 살에 근력도 붙고 심장도 오장육부도 제 심 발휘하기 시작하는 거여! 

     

    혈압 걱정에도 잘 다녀왔구만여라.... 장갑은 언제 줄뀨???

  • 십자수글쓴이
    2011.1.24 14:39 댓글추천 0비추천 0

    온바이크님~~~! 눈팅이 다 낫걸랑 광화문 얼레리 꼴레리 먹벙울 치세요.

     

    나야 널린 게 시간이나 온바이크님이 워낙에 바쁘니깐... 짬보다가 번개를 치세욧~~~!ㅋㅋㅋ

     

    그거 비싼거니까 꿀꺽하겠다는 생각은 허덜 말고,,,^^

  • 한참 쉬시더니만...

     

    얼굴이 참 좋아 지신것 같습니다...

     

    저도 어제 제왕산 다녀왔더니 온몸이 뻐근합니다..

  • 사진 씨원허고..

    미소가 이쁘고...

    머리가 뻥 뚫렸을것잉게...

    좋다,,좋아...

  • 오~우~!!!^^  정말 갔다 온다더니 잘 다녀 왔구랴...몇 일 못 본 사이에

    얼굴이 몰라보게 좋아졌쑤...

    암튼 친구로서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믓하오...

    설산에 환하게 웃고있는 그대의 모습이 보기 너무 좋으오..

     

    근디,

    스패치 길이가 와이리 크오?...

    다리가 길어서 그런가...내가 차면 긴바지가 되려나...ㅋㅋㅋ

     

    동양인은 키가 작아야 체력 좋고 건강하다오(또 근거읍는 소리...ㅋ)

    왜냐믄 심장과 모든기관 및 뇌가 가까이에 있어 혈액순환이 잘 되니깐두루...(그럴듯 하지만 그냥 억지스럼으로 우기는 거유..)

     

    내 자전거 페달에서 빼간 피스는 우짤뀨?

     

     

     

     

  • 얼굴이 보기에 참 좋습니다.

    쭈~~욱 이어가시길...

  • 일요일에 가신건가요? 저두 느지막히 무등산 올랐습니다..

     

    제가 점심 전에 올랐으면 중봉에서 만날수도 있었겠네요.. ㅎㅎ

     

    IMG_2966.jpg

  • 십자수글쓴이
    2011.1.25 16: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켁~~~ 저 눈길을 자전거로...바람도 무지 불던데...알통님 대단하십니다.^^

     

    전 체력도 되질 않지만 림에 쎄라믹브레이크라 눈밭은 패쓰입니다.

     

    빨리 디스크로 가야 할텐데... 올핸 물건넜고 새겨울 오면 디스크로 업그레이드를...

     

    알통님 전 토요일 11시에 산행시작해서 4시 조금 넘어서 증산에 도착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43
184876 못쓰게된 "싸이클용 주부" 있으시면 ...... hyuni8 2011.01.27 953
184875 FRANCOISE HARDY- Comment Te Dire Adieu?4 십자수 2011.01.27 1255
184874 북치고 장구친 놈이...4 뽀 스 2011.01.27 1038
184873 COOD표 허리섹을 지명수배합니다.1 십자수 2011.01.26 1020
184872 한/일전 승리기원 로라질~~~10 Bikeholic 2011.01.25 1148
184871 두 번만에 로그인 기능... 조금 짜증스럽네요...3 십자수 2011.01.25 894
184870 블랙캣 임팩트d2.0 안장이랑 싯포스트 구해요^^1 blackkick 2011.01.25 1142
184869 울 매형이십니다...ㅋㅋㅋ2 eyeinthesky7 2011.01.24 1239
184868 쭈군, 키군, 건군만 보시게...(논현동 폭파--다음으로)7 십자수 2011.01.24 980
무등산 서석대, 허니비??15 십자수 2011.01.24 1068
184866 곰배령 나무계단은 좀 친근하네요.8 Bikeholic 2011.01.23 1464
184865 과거 그리고....현재.... 막연한 미래....12 treky 2011.01.22 1355
184864 해적 소탕하고 선원들 구조했다고 하는군요.6 훈이아빠 2011.01.21 1766
184863 함께 늙어가는 동반자가 있다는 것5 탑돌이 2011.01.20 1126
184862 꿈 (dream)14 산아지랑이 2011.01.20 1060
184861 석유버너7 땀뻘뻘 2011.01.19 1376
184860 군대갈 사람한테 차를 주는건 뭥미?14 Bikeholic 2011.01.18 1281
184859 물의를 일으켜서....2 산아지랑이 2011.01.18 1110
184858 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이제품이 뭔가요??1 엌ㅋㅋㅋ 2011.01.17 1001
184857 세번째 안동행입니다...8 仁者樂山 2011.01.17 887
첨부 (7)
SDC14284.JPG
289.4KB / Download 5
SDC14271.JPG
280.9KB / Download 2
SDC14267.JPG
287.8KB / Download 4
SDC14285.JPG
282.2KB / Download 3
SDC14291.JPG
294.4KB / Download 2
SDC14296.JPG
276.2KB / Download 2
SDC14248.JPG
291.5KB / Download 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