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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전 우려했던 가리왕산 스키장 개발이...???

십자수2011.02.01 14:02조회 수 1639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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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61631.html

 

수년 전엔가 제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글을 쓰면서 가리왕산 훼손을 걱정했던 내용의 글 보신

분이 계시려나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점식 식후에 신문을 보다가 발견했습니다.

 

뭐 아시겠지만 노동조합 사무실엔 그런 신문만 배달되어 옵니다.(정기구독을--경향, 한겨례등)

 

한겨레 신문에서 찾아다 링크 겁니다.

 

2004년엔가? 숙암에서 출발한 랠리 때(단임골, 숙암...)

숙암 임도를 오르며 생각났던 건데... '여기 스키장 지으면 딱이겠다' 싶던 가파른 오르막이...

 

신문을 보니 어쩜 제 예상과 같이 숙암과 중봉을 잇는 곳을 찍었더군요. 흐음~~~~~!

 

동계올림픽 경제효과가 얼마인지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만...그와 상관없이 가리왕산은 파헤치치 말았으면 합니다.

 

1997년 무주 UNIV때  이식한 나무들이 거의 고사되었다고 하던걸...

 

대충 언론플레이 하다가 유야무야 삽질 시작하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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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전거를 탄다는 이유만으로 성지같은 곳인 가리왕산을 옹호하는 게 아님을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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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잘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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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정병호님 덕분에 최근 몇년 강원도를 여러차례 왔다 갔다 했습니다..

    해가 갈수록 제 모습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니..여기도 얼마 안남았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미래의 후손들은 복개한 '청개천'을 '청정 자연'으로 알고 살아가겠지요..

    동계 올림픽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겠으나. 온갖 권력/자본/세력들이 덤비는걸 보니 돈이 되긴 되나 봅니다..

     

  • 여기서 떠들어봤자...대한민국을 상대로 분식회계 하시는 분이 눈하나 깜짝 안하실텐데...원전쇼도 그렇구요.(2580보다가 TV부실뻔...ㅠ) 

     

    하지만 벌여놓은 일들과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절대로 잊지 않고 2년 뒤 꼭 투표로...

     

    제가 고양이를 좋아해서 키우는 이유는 일종의 대리만족일수도...

     

    인쥐를 잡아라.JPG

  • 강원도 정선군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안타깝네요.

    서울 살지만 정선이 좋아 정선군내 예미~남면 구간 국도 38호선만 빼고 정선군내 포장된 간선도로 전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며 여행했습니다.

    우리의 산하를 파헤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그곳에 대규모 스키장 지어 선수들과 스키어들보다는 비료포대에 지프라기 넣고 눈썰매 타며 해맑은 웃음짓는 아이들이 더 보고 싶습니다.

    이런 글 하나로 바뀌는건 아니겠지만...

    안타깝네요.

     

    정선에 가는 이유는 아름다운 산하가 그곳에 있기 때문인데요.

  • 십자수글쓴이
    2011.2.7 10:11 댓글추천 0비추천 0

    간만에 써 보는 내용이지만...

     

    조관우(가수)의 노래 가사 중에...

     

    "우린 너희들의 미래를 빌려 쓰고 있을 뿐" 이라는 가사가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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