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럴한 주말.
"백구" "내 나이 마흔살에는" 등등 간만에 양희은 노래를 들으며 멍때리고 있던중, 트레키의 공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인간이 갑자기 김포로 버스타고 쳐들어온다고 통보를 하는군요.
긴 유학을 마치고 국내로 잠입했으면 들어오자 마자 입국보고를 해야지 말야~~
보고없이 잠수를 타길래 제가 지랄을 좀 떨어줬는데
그걸 트레키님은 자기를 보고 싶어 죽겠나부다! 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ㅋㅋㅋㅋ
빠이어님이 늘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말고 잘 피해다니라고 누차 주의를 주었건만, 오늘 잠시 방심한 틈을 노려 당했습니다. ㅋㅋ
도착할라믄 한 2시간 30분정도 걸릴텐데, 그 사이에 이사를 가버릴까? 고민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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