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니 수시로 방전되는 베터리로 필요이상의 피곤함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요즘은 자전거용 라이트에 리튬이온을 많이 사용하니 거기서 전원을 뽑아다 연결해보려해도.
스마트폰이 보통 usb 전원과 같은 5V 입력방식을 취하다보니, 기존의 자전거 라이트에서 리튬이온 전원을 끌어다 연결해봐야 오히려 핸드폰 베터리만 빼앗기는 현상만 생깁니다.
5V 레귤에이터를 거치지 않으면 오히려 방전을 가속화하는 역현상이죠.
그래서 찾아봤더니 몇가지 제품들이 있네요. 풍력발전으로 상용화한 제품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풍력으로 충전하는 방식인데요.
그렇다보니 전기발생량이 극히 미약하여 큰 기대효과는 없어 보입니다. 한 30분 정도 달려봐야 2~3분 통화가능한 정도겠죠.
역시나 자전거용으로는 오랜 전통을 가진 이 방식이 가장 확실하군요.
사실 저 작은 다이나모 발전기에서는 2~3V 에서부터 최대 20V 까지 만들어지는것을 보았습니다.
페달링에 부하가 걸린다는것이 단점인데요.
[나에게 필요한 용도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을때, 그 답은 스마트폰 충전이기 때문에 부하는 상관 없습니다.
누구는 모레주머니도 달고 타는데요 뭐 .
모레주머니를 왜 달고 타겠습니까? 운동하려고 하는것이죠.
즉, 정당한 수단이므로 로드걸리는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좀 더 효율적이고 상시 달 고 다닐 수 있는 방법을 생각중입니다.
요즘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도 쓰이는 방식인, 브레이킹시 발전하는 방식이 있는데요.
저는 자전거라는 특성에 맞게 필요할때만 발전을 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생각중입니다.
결국 답은 나왔는데, 기구 만드는게 이게 보통 구찮은 일이 아니군요.
밥숫갈 뜨기도 구찮은데 발전기를 만들어야 하다니.....
그런데 의외로 충전성능이 훌륭할것 같습니다.
자전거 2시간정도 탄다고 하면 만충해버릴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건.......이 귀찮은 작업을 과연 할것인가? 입니다.
일단은 올 봄 To Do List 로 정해놓았습니다!!!
혹시 동참하실분 계신가요? ㅋㅋㅋ (사실 누가 동참할까봐 두렵다는.....그러면 해야 하니까 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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