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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으로 군대 다녀온 사람은 인생의 패배자이자 쓰레기.

mtbiker2011.02.15 20:51조회 수 1225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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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제게 항상 하시는 말씀입니다.

 

군대 안가는 것도 능력이요...방위산업체 갔다와서 경력 인정받아 대기업 가는 것도 능력이라고...

 

사촌들 중에서 현역으로 군대 갔다온 유일한 두명.

큰 형과 저...이렇게 항상 쓰레기 취급받으며 삽니다.

 

앞으로는 정말 군대 안갔다온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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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군대갔다 와서 좋은 점 딱한가지..ㅋㅋ

     

    그래도 군대 얘기할때 안빠지고 할 수 있다..ㅎㅎㅎ..

     

    뭐.. 하층민의 아이덴테티 표현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뭐 군대 라는 제도 남성의 젊디 젊은 좋은 시절을 빼앗아 가는 참 불효 막심한 놈입니다만

     

    뭐 아직 이렇다할 대안이 없네요 ㅠㅠ...

     

    사실 병역의 의무와 달리 국방의 의무는 전국민 여자 포함해서 지는건데

     

    그중 병역의 의무만 남자.. 그것도 1-3등급 받은 고귀한 몸들만 가는 거죠 ㅎㅎ...

     

    때론 저처럼 <?> 하자 있어도 진단서 안끊어 가면 그냥 가기도 합니다 ㅎㅎ...

     

    몸버리고 맘버리고 시간 버리고 오는 곳이 군대라지만..

     

    그래도 안좋은 추억이건 좋은 추억이건 추억만은 남습니다.

     

     

    군대서 잘못 만난 공갈범 동기 일당에게 3년 복무한 연봉 몽땅 빼앗겨 보기도 했고요..

     

    하지만 암튼 군대가 존재해야 하는 한~ 어쩔 수 없이 누군가는 가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오죽하면 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 이런 군가도..

     

    참으로 슬픈것이 강남에 중고등 동기에게 물으니 예비군동대에 예비군 소대장할놈이 없어서 자기에게 전화가 왔다는 군요...

     

    그말인즉.. 그만큼 현역으로 안가는 인구가 많다는 주석까지 달아주더군요.

     

     씁쓸한 현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모 대통령 후보가 감사원장 할때 참 멋져보였는데.. 아들 병역 문제로 픽~ 쓰러지는 거 보고...

     

    적어도 나는 떳떳해야지 하고 조금 길게 군대 갔다온 1인입니다.

     

     

  • 딴데보다 4개월 긴 공군 갔다온 저는 어떻하라고...T.T


    의무를 최대한 회피하고 권리를 누리는 것이 능력으로 치부되는 풍토는 도대체 왜 이렇게 만연하게 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soulgunner님께

    아...

     

    이 나라는  대체 누가 지킬까요 ㅎㅎ.. ㅠㅠ

  • 군대있을때 어느 고참은 오른손 검지가 한마디 없더군요
    물어보니 어릴적 다쳤는데 군대오고 싶어서 일부러 숨겨서 통과했다고 하더군요....
    믿어야 될지....ㅠㅠ

  • 쌀집잔차님께

    ㅋㅋㅋ..

     

    장애 있어도 진단서 안내면..

     

    그냥.. 보냅디다..

     

    제 왼다리가 교통사고로 남들보다 좀 마이~~ 부실헌데 ㅎㅎ...

     

    병도 아니고 장교로 그것도.. 일반보병도 아니고.. 특공 통신~~으로 자알~~보내줍디다..ㅋㅋ...

  • 재목은 좀 그렇군요...

    오늘 낮에 산행시 옆 할머니들의 이야기..

    "군대를 가지않겠닷교 손가락을 절단하고 신체검사를 받는중에

    평발이라는 판정으로 군에 안가게되었다냐요...."ㅋㅋㅋ

    저가 군을(해병대212기) 갔다왔닷교 하는 소리가 아니라 ...여럿 모인자리에서 7~80%를

    군에 갔다오신분과 안가신분을 구별할수있겠더만요....(이 문 소린지...!)

  • 갈사리님께

    그래도..

     

    남자는 군대 갔다와야 군야그 할때 빠지지 않을 수 있는??

     

    하층민<??>들만의  특권을 누릴수 있습니다 하하하!!!

     

     

    뭐 군대 힘으로  빠진 분들은 뭐 다른 관심사를 야그하시겄띠유~

  • 현역으로 군대 갔다 온 것이 특이한 이력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저는 군대 문제로 고민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빠질 수 있는 능력 있다면 빠지고(-_-;) 그럴 수 없다면 아예 공군이나 해군, 해병을 지원하든지, 아니면 특전사를 가라고 말이죠.

    군 생활도 네 인생의 중요한 한 부분이니 그냥 죽자살자 걸어다니는 것 보단 경험을 한 가지라도 더 쌓을 수 있는 곳으고 다녀오라고 말이죠.

    근본적인 해결책은 군 문화가 더욱 개선되서, 군에 가면 배울 것도 많고, 뿌듯하다고 느끼게 바뀌는 것이겠죠. 차차 그렇게 될 것을 기대해봅니다.

  • 면제나 단기사병으로 소집해제한 친구들이 현역나온 우리보다 주워들은 소리가 많아서 그런지 술자리 군생활 이야기하면 더 침을 튀면

    실감나게 이야기 하던데요 ㅠㅠ 군에 갔다온 나보다 더잘알아 이건 멍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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