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장 근무(어제/ 오늘)

십자수2011.03.06 12:02조회 수 1218댓글 6

    • 글자 크기


조출이라 함은 정상근무 시작시간인 8시보다 90분 일찍인 6시 30분부터 일을 합니다.

고로 최소한 6시 20분까지는 와야 합니다. 그만큼 일찍 퇴근하는 것이 아니고(솔직히 그게 더 좋은데... 1시간 30분에 대하여 연장수당을 줍니다.) 즉 *1.5인 2.25시간을 계산하죠.

4시 30분 기상해서 최소한 5시 10분 안에는 차를 타야 합니다.^^ 약간의 변형 근로인 셈이지요.

제가 원한다고 말씀 드린 1시간 30분 조출에 3시 30분 퇴근이면 변형근로에 해당되어 단체협상 규정에 위배되는지라 노동조합에서 나설 일이 생기게 되는 거죠.

또한 일요일 근무 후에 *1.5인 수당을 받지 아니하고 언제든 제가 원하는 날 대휴를 받고도 싶은데 그 또한 노동조합에서 다른 부서에서(병원측) 악용할까봐 못하게 합니다.

워낙에 휴가를 많이 사용하는 위인인지라... 또한 작년의 기나긴 병가로 인해 올해는 휴가가 거의 뭐 소진되다시피...에이그...아프면 이래저래 손해입니다.쩝~~!

 

 

연장 1시간이라 함은 퇴근시간인 17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 *1.5인 90분의 연장수당이 발생

 

연장 2시간이라 함은 퇴근시간인 17시부터 19시까지입니다. *1.5인 3시간의 연장수당이 발생

 

연장 4시간은 08~12시까지(토요일만)

연장9시간은 08~17시까지(토요일 또는 빨간 날만)-토요일은 4시간조가 있고 9시간 조가 있습니다.

어젠 4시간 근무였지요.

 

조출에 연장 두 시간이 겹치면 아주 맛탱이 가는 날입니다.

실제로 조출 전날은 걱정되는 마음에 일찍 잠자리에 들려고 노력합니다(보통 11시) 그러나 생활이 습관인지라 평소의 취침 시간인 12~12:30분에 잠들게 됩니다.

끽~~ 4시간 자는 거죠. 조출하는 날은 퇴근시간에 졸기 쉽상입니다.

하고 싶다고 더 할 수도 없고 하기 싫다고 안 할 수도 없는 근무공정표에 의해 연장 및 조출근무는 계속해야만 합니다.

 

물론 하기 싫으면 하고 싶은 사람 찾아 패쓰하면 그만이긴 합니다만, 잦으면 불려갑니다.

(나름 짭짤한 부수입이 되므로 팔긴 쉽습니다.)

 

병원 근무의 특성이 24시간 쉼 없이 돌아가는 교대근무 인지라 편성된 근무자 외의 사람들은 땡 하면 짤 없이 가버립니다. 20년차든 1년차든간에...

 

해서 친구들과의 약속이 잡혀 있는 날이면 연장근무를 바꿔서 1시간 당직을 서고 갑니다.

예전엔 멀뚱하게 그냥 낭비했는데 1시간 연장근무가 생겨서 참 좋긴 합니다.

 

전 평소 잠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보통 12~01시 사이에 잠들어서 5시 30분에 기상합니다.

출근은 보통 7시 갓 넘으면 도착합니다. 정상 근무자들 중에 팀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지요.

 

조출 근무가 아닌 이상 팀 내에서 제일 먼저 출근하는 사람(분)은 대장님인 팀장님입니다.

보통 6시 50분이면 출근을 하시지요. 그 후에 거의 제가 일등입니다.

 

해서 30분만 더 일찍 출근하면 조출이 가능하므로 동료들이 조출을 꺼려하면 제가 그걸 받아 먹곤 합니다.

받아 먹는다는 표현은 그게 짭짤하거든요. ㅋㅋㅋ

조출 할 땐 거의 6시 5분이면 도착합니다. 컵면이나 누룽지를 대충 먹곤 일을 시작하지요. 물론 8시경에 다시

정상식사를 할 시간을 줍니다. 내키면 먹고 아니면 말고...

 

19일엔 통영엘 가볼까 생각만 해 보고 있는데 혼자 가긴 그렇고...

 

쭈꾸미님이 갈까?

 

============================================

얏호오~~~! 이 글 쓰기 시작 한 시간이 9시였는데 점심 먹고 나니깐 벌써 반이나 가버렸다~~!^^



    • 글자 크기
횡설수설 - 과메기 외 (by 靑竹) 모바일 (by treky)

댓글 달기

댓글 6
  • 올껴?

    수카이님은 꼭 모시고 와야 혀~~~~~

  • 연장근무가 아이고 연짱근무 아닙니까?^^

  • 상당히 부지런하십니다...^^

  • 십자수글쓴이
    2011.3.8 13:21 댓글추천 0비추천 0

    부지런은요?ㅎㅎㅎ  사람들로 꽉 찬 버스와 전철이 싫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훈빠님 이번주 토요일도 9시간 연짱입니다. 13일엔 정말로 자전거 좀 밟아주려구요. ^^

     

    이번주 토요일만 끝내면 이번 달 주말은 다 놉니다. 물론 주중에 깔짝 깔짝~~! 1~2시간 당직은 있긴 하지만...

     

    송현 성님... 19일도 26일도 꽝 되었습니다.

     

    스카이님이 갑자기 일이 생겨버려서 갈 형편이 못 됩니다. 갈 정신이 없다고 해야 맞을...쩝~~~!

  • 무어라   방향을 잡아드릴수가??

  • 2011.3.15 19:53 댓글추천 0비추천 0

    난 매일 꼭두 새벽에 나가는디.....

    회사에 부르면 아무 소리 하지 마시고 열심히 달려 나가 일하숑

  • 2011.3.15 19:53 댓글추천 0비추천 0

    난 매일 꼭두 새벽에 나가는디.....

    회사에 부르면 아무 소리 하지 마시고 열심히 달려 나가 일하숑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63
9638 오바마 삼행시 디아블로 2008.11.07 1218
9637 아.. 시국이 왜이런답니까!!@@!!9 rampkiss 2009.01.24 1218
9636 세상이 어수선할때..어김없이 나타나는...^^17 으라차!!! 2009.04.30 1218
9635 올해 왈바랠리는 언제쯤...5 헤르메스 2009.06.18 1218
9634 Re: [정보] 분당자전거.. 세일..왕 싸다.. ........ 1999.09.04 1218
9633 왈바 까페 에서8 산아지랑이 2009.10.24 1218
9632 횡설수설 - 과메기 외24 靑竹 2010.01.07 1218
연장 근무(어제/ 오늘)6 십자수 2011.03.06 1218
9630 모바일3 treky 2011.05.02 1218
9629 친구 이야기18 목수 2011.11.10 1218
9628 알톤에서도 이런 고급차가..? datar 2005.03.15 1219
9627 xt 크랭크 싸게 팔고 있네요.9 욕지대구지 2005.11.25 1219
9626 자전거 절도범을....17 ddol2649 2006.01.08 1219
9625 좁은 안장보다는 넓은 안장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24 hkrs3 2006.01.18 1219
9624 도로싸이클 경기결과9 kdsnj5222 2006.02.28 1219
9623 오늘 회식에는 수입 삼겹살 ???2 finegan 2006.04.04 1219
9622 2006 와룡 울트라 랠리1 와룡울트라 2006.06.14 1219
9621 아주 열이 심하게 받은 날...아...팔고 나면 장땡?7 kakaho 2006.06.18 1219
9620 10와트 HID 공구예약 11월 11일에 마감합니다..4 대청봉 2006.11.11 1219
9619 오모테후지 힐 클라임대회를 마치고 lht683 2007.04.25 121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