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느 부인의 9일간의 기도

kdblaw2011.03.06 22:02조회 수 1640댓글 5

    • 글자 크기


어느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여 간절히 하느님께 빌었습니다. " 하느님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이 들어요"

그때 갑자기 하느님께서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 네마음을 이해 한다. 이제 네 소원을 들어 줄텐데 그전에 몇 가지 내말대로 한번 해보겠니?"

그때 부인이 "예" 하자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얘야! 집안이 지저분 한것같은데 네가 죽은 후 마지막 정리를 잘 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 청소 좀 할래?"

그 후 몇일 동안 그녀는 집안 청소 를 열심히 했습니다. 

3일 후 하느님이 다시와서 말했습니다. "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을 후 애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로 사랑 했었다고 느끼게 삼일 동안만 최대한의사랑을 주어 볼래?" 

그후 3일동안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돌봐 주었고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느님이 나타나 "이제 갈 때가 되었다. 마지막 부탁 하나하자! 너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라는 말이 나오게 3일 동안 남편에게 최대한 대해 줘봐라"

마음에 내키지는 않았지만 천국에 빨리가고 싶은 아내는 3일 동안 최대한 남편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집에서는 오랬만에 애들얼굴에 웃음꽃이 피웠고 남편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있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천국으로 가자! 그 전에 네 집을 한번  돌아 보려므나?"

그래서 집을 돌아보니까. 깨끗한 그 모습을 보니까 천국으로 떠나고 싶지 않았고 "내 집이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이 말했습니다. "하느님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하느님이 말했습니다."지난 9일 동안 네가 만든거야!"

그때 부인이 말 했습니다. "정말이요? 그러면 이제부터 여기서 천국을 만들어 가며 살아 볼래요"

-왼손모임 소식지 중에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5
  • 얘기처럼 꼭  그렇지많은 않다는 ......

     

    좋은얘기들이 넘쳐 나지만

    어느때는 너무 추상적입니다 .....

    마음에 와서 닿지가 않아요

     

    내가 마음이 좀 삐뚜러져서  그런가  ......

  • 월간 '좋은생각'이란 책을 한동안-수 년여... 구독을 했었는데...

     

    그 책대로라면 그게 천국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사람에게 가족들에게 그런 행복은 쉽게 허락하지 않더군요.

     

    지나친 패배주의일까요?

  • kdblaw글쓴이
    2011.3.7 14: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지만,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주면 행복이 온다는 것 같아요.

     

    유행가가 잘못되어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자꾸 떠들다보니

    결국 받으려만 하지 줄 생각은 미처 못하고 불평만 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 고통이 큰 만큼(사실 고통의 크기라는 것이 참 주관적입니다) 좋은 얘기도 공염불이 됩니다.

    말로만 하는 사랑은 그 열매가 그렇게 크지 않더군요.

    주변에 크든 작든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말 보다는 꾸준한 관심이 더 필요합니다. 그 사람이 마음을 열고 얘기를 나눌 수 있을 때까지. 소통이 시작 되야 관계가 좋아지고,  그 다음도 있는 것 아니겠어요?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된다면, 여기에 다른 이들의 노력이 더해지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볼 때가 그 때인 것 같습니다.

    그럴 수 없다면,  그 행복이 진짜라고 장담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는 나는 행복한가? ...^^;

  •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하는 생각과 함께 드는 언짢은 마음은

    사랑은 주고 받는 거라는, 일종의 거래와도 같은 개념에서 싹트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주는 데서 끝나야죠.

     

    살면서 다만 베푸는 기쁨을 어쩌다 느끼기는 해도

    일상적인 것들로 만들기에는 저부터도 힘이 든 일 같습니다.

    남들에게 사랑을 주고 베푸는 진정한 기쁨을 안다면

    되돌아오는  사랑은 그야말로 덤이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4
188103 raydream 2004.06.07 389
188102 treky 2004.06.07 362
188101 ........ 2000.11.09 175
188100 ........ 2001.05.02 188
188099 ........ 2001.05.03 216
188098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7 ........ 2000.01.19 210
188096 ........ 2001.05.15 264
188095 ........ 2000.08.29 271
188094 treky 2004.06.08 264
188093 ........ 2001.04.30 236
188092 ........ 2001.05.01 232
188091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0 ........ 2001.05.01 193
188089 ........ 2001.03.13 226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6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5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4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