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

mtbiker2011.03.22 14:39조회 수 1563댓글 14

    • 글자 크기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글렌 다이거 국제물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과 물문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인 1인당 평균 소비하는 물의 양이 유럽보다 많다고 하는데

아마 물값이 싸서 그런 것 같다”며 물 낭비 행태를 비판하며 상수도 요금 인상 필요성에 대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글렌 다이거 국제물협회(IWA) 신임회장과 폴 라이터 국제물협회 사무총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일반인들이 물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통상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물을 낭비해서 그런데 그렇다고 물값을 올리는 건 좀 그렇고…”라며

“물 부족 문제 등에 대비해서 정부가 여러 계획이 있는데

일반인들이 물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 통상적으로 인식을 못하는 것 같다.

가령 기후변화 대비, CO2가 얼마나 발생하는지. 이런 과학지식을 일반에게 전달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최근 물 산업 동향과 지역·지구적 관점에서의 물 관리, 지속가능한 물 이용,

그리고 내년 9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2 IWA 세계 물 총회’의 성공적 개최 방안 등에 대해 다이거 회장 일행과 의견을 교환했다.

(경향신문)

 



    • 글자 크기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 (by 바보이반) 龍顔이 맞나요? (무) (by 십자수)

댓글 달기

댓글 14
  • 맹박산성께서는 입이 싸서 말 낭비가 심하죠.

  • fingerx님께

    ㅋㅋㅋ 말낭비에 터졌습니다 ㅎㅎㅎㅎ

  • ㅋㅋㅋ

  • 가격을 많이 올리면 아무래도 덜 쓰긴 하겠지만, 못 씻고 못 마시는 국민의 보건문제는 어쩌시려고...

    한결같이 돈 문제로 생각하는 것도 나름 재주는 재주요.

  • 물, 돈의 문제가 아니고 국민들의 무지 몽매함이 안타까우신가 봅니다.

    계속해서 가르쳐야 하는 대상으로 보니 매번 어긋나는 것이겠지요.

    누가 이양반을 가르칠 사람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 참내~~~

  • 서울사람에겐 고향이 없다 하지만

    그래도 저에겐 아련한 추억이 있는 고향이 있습니다.

    저의 기억 중에서 그나마 가장 오랫적 기억으로 남아 있는 동네입니다.

    미취학 아동기 부터 국민학교 저학년 시절을 보낸 곳이랍니다.

    성인이 된 이후론 ' 어떻게 변했나 한번은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이야기가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나올 동네이나 물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말씀만 드리자면

    시간 텀은 모르겠으나 정기적으로 아랫골목 입구에 물차가 왔었습니다.

    그때만  되면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이 물통을 쭉 줄지어 늘어놓곤 물을 받아 비탈길을 오르내렸습니다.

    더 꼭대기에 있어도 그나마 후반에 지어진 우리집은 무슨 연유인지 모르지만 수도가 설치되어있어

    어머님이 그런 고생도 안하셨고 항상 물 얻어먹는 옆집 어머니들에겐 대우(?)를 좀 받았다합니다.

    외장색과 냄새만 다르고 형식은 똑같은 일명 똥차도 번갈아 오곤 했는데

     물차는 물지게를 엄마들이 날라 가져오셨고,  똥차는 아저씨들이 비켜!를 외치며 직접 날라 가 주셨드랬됴.ㅎㅎ

    그러한 형편이니 샤워란 단어는 들어보지도 못했고 얼굴 씻은 물로 발씻고 그 물로 걸레 빨고 버렸습니다.

    물이 나오는 우리집도 욕조가 없기는 마찬가지라 여름이 아니면  월단위로 동네 목욕탕에 가서야 전신을 씻고 때도 밀었습죠.

    지금과 다르게 그 당시엔 목욕탕에 가서 몸도 안불리고 때도 안 밀고 이태리 타올도 손에 안쥔다는 것은

     미치지 않고서야 상상도 할 수없는 행동이었습니다.

     목욕탕의 원형욕조에 둘러 앉더라도 입구쪽은 피했는데 사람이 들어올 때마다 바람과 함께 몰려 들어오는 그 사람의 몸냄새가 장난이 아니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그런 사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시골이 작두물이나 우물물이 있어 더 위생적이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 자식들 보면 참 풍족합니다. 샤워는 사계절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하고 공중목욕탕이 아닌 사우나에 가선 피부 상한다고 때는 밀진 않고 물장구나 치고 옵니다.

    굳이 청승 떨라는 얘기는 하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마냥 수도꼭지 틀어놓은 채로 물도 받아놓지 않고 세수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돌아가신 조부께서 보신다면 불벼락이죠.

    세상은 좋아져서 이제 그 곳에 직접 가보지 않아도 컴터 앞에 앉아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성지도 말이죠

    동네 어귀 신작로 옆에 있던 커다란 초등학교를 기준으로 옛 기억을 다시 조합해 봅니다.

    학교는 그대로 인데 종점이던 그 길은 더 연장되고 지하철도 생겼네요

    우리 집 포함한 그 일대는 재개발 되어  xx 뉴타운이란 생경한 이름으로 개명됬군요.

    이사 다니지 말고 그대로 눌러앉아 있었다면 요즘같은 신식 아파트 하나 얻었으려나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ㅎ

    눈에 보이는 건 많지만 아끼며 살아가야 하는 나 같은 서민은

    제한급수를 해야 하는 지경까지 가지 않는 이상 또 물까지 아껴가며 살고 싶진 않습니다.

     

     

     

  • 보보스님께

    저와 비슷하시군요.

     

    제가 태어나고 자란 집도 동네 가구 중에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마을의 공동우물에서 물지게로 물을 긷는 일이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실제로 한국인들의 물 낭비는 대단히 심한 편이긴 하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수도요금 인상을 위한 연막작전이 아니길 바랍니다.

  • 보보스님께
    mtbiker글쓴이
    2011.3.24 11:52 댓글추천 0비추천 0

    3월22일자 KBS 1TV (KBS특선월드)  영상으로 보는 지구촌 물 부족...에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http://www.kbs.co.kr/1tv/sisa/specialkbs/worldvod/1707104_36863.html

     

    어떤 수질의 물을 쓰느냐에 따라 사회적 강자와 약자로 나뉘고...

     

    태초부터 물은 원래 재산이 아닌 자연의 일부인데

     

    몇몇 사람들이 가치를 부여하고 상업화한다고...

     

    모든 사람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하는 당연한 권리인 줄 알았던 물을 사고파는 현실이 과연 옳은 것인지

     

  • mtbiker님께

    ㅋㅋ.. 대동강물 팔던 봉이 김선달이 생각나는 이유는..ㅎㅎ..

     

    그냥.. 적어봅니다..^^..

  • 대상이 욕먹는 사람이라고 그냥 웃어넘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언제 물부족이 닥칠지 모르고 물 낭비가 심한건 사실이잖아요.
  • 있던 물 더 잘 흘러가라고 강바닥 파헤치는 사람이...별 참~~~!

     

    물 아끼는 거 좋지만, 뭐든 왜 가격을 올리려고만 하는지...(솔직히 50가지 물가도 잡지 못하면서)

     

    급여 3% 인상에 물가는 4.5% 인상에 금리까지 인상...

  • 물 부족 문제는 물을 낭비하는 우리 국민의 정서에 비견해 보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있습니다.

     

    다만, 펑펑새는 상수도 관의 문제는 어떠할런지...

     

    말도 펑펑새니 주워 담기도 힘듭니다.

  • 아~~ 놔~~~ 아~~~

     

    청계천으로 흘리는 물..

     

    안양천 상류로 흘리는 물..

    (이건 제가 기존에 쓴글 보면 나옵니다.)

     

    이거만 해도 하루에 수천톤은 넘을 텐데요..

     

     

    저런 말할 용기가 어디서 나오시는지??

     

    자신의 작품??은 위대하고??

     

    일반인들의 세숫물은 아깝다 이건가요??

     

     

    너무 하는 군요!!

     

    그럼 자신은 왜 구태여 쓸 때 없는 물낭비인 청계천을 파헤쳤나요??

     

    그리고 애초 계획은 북한산 기타 주변의 산에서 흐르는 자연천복원이었거늘

     

    임기내 모양 완성짓느라 바삐 한강수를 끌어다 쓰신 것 아니신지??

     

     

    ㅠㅠ.. 아무튼 정치인들 머리엔 죄다 똥밖에 없습니다.. 똥똥~~~똥떵어리야~~

  • 그리고 우리나라가 세계물부족 국가에 들어간게 꽤 오래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 본질적인 해결책을 찾아야지..

     

    본질은 외면한체 뭐하자는 플레이인지..

     

    봉이 김선달의 후예?? 크하하하하!!!

     

    혹시나 했는데 이씨가 아니라 김씨였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81
188103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101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100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9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8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7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6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95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8
188094 힝.... bbong 2004.08.16 412
188093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92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91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87
188090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9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8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7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6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5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4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