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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이고 지랄이고 다 때려치자구요.

Bikeholic2011.04.12 01:32조회 수 1948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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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생활 방사선의 양이 얼마고, 방사능에 대한 수치가 얼마이며 방사성물질이 주변에 얼마나 있는가는.

과학계통에 있는 분들중 기본적으로 물리학계통에 대해 공부하신 분들께는 매우 익숙한 수치라서리 큰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반대로 오히려 이것이 엄청난 문제라고 생각하는 분들 역시 있으실 겁니다.

 

여기서 우주로 넘어가면 하이에너지 파티클,  뉴트리노 같은 중성미립자를 생각해볼때 방사능이 뒤덮혀도 지구에 살고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휴~~하고 숨쉬는게 당연하지만서두......현실은 안습입니다~

그런데, 이런 변함없는 수치적인 사실들을 누군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할떄 우리는 그에 대한 큰 지식 없어도 화를 냅니다.

일본정부가 개드립을 하고 있습니다. 뭐 울나라도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시기가 문제였을뿐이지 조만간 문제가 된다고 ~~학계에서 비공식적으로 늘 인정해왔던 팡개아의 전쟁터에 자리잡은 일본이란 나라에

원자력발전소를.... 태평양을 바라보고 세우는걸 허용한...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뭐 따지자면 안전한 곳은 사실 없습니다.

 

자~~화는 낼때 내더라도.

저는 잔차질좀 해야되겠습니다.

 

담배, 술, 스트레스, 매연, 인간관계, 사회생활, 돈, 저축, 금리, 취업 그리고 연봉문제 이 모든 것들이 언젠가는 먼 미래의 누군가에게는 살아있는 생명체들의 사치스러운 행위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 아 놔 ~~~ 저 우스운것들이 새삼스레 과학을 숭상했네? 숫제 피라미드 쌓아라 이것들아~~"

누군가 나중에 이럴지도 모릅니다.

 

뭐 니들은 그러라지? 흥!

저는 요즘은 잔차질 하고 싶어 죽겠심다.

봄이 오긴 오나봅니다.

부산에만 오는줄 았았던 봄이 글쎄 김포에도 오더라니까요?

 

제 몸의 세포 하나하나는 수많은 계절이 지나가도록 녹슬어 있다가도 매년 봄이 오면 근질근질 거리나봅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죠?

 

다시한번 시니컬하게 한마디 드리면.....

자전거 많이 타면, 황사나 방사능 피해가 일반인들보다 수십배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드라마티칼하게 한마디 드리면.....

그건 예전에도 그랬구요. 다만, 늘 그렇듯 잔차질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우리가 그렇게 이물질들을 숨으로 소비해 왔다는 것입니다.

허구헌날 잔차질 하는 여러분들, 진정 여러분들의 건강이 남들보다 저렴하다고 느끼십니까? 

 

잔차를 열심히 타시는 여러분들은 그 누구보다 방사능의 새포파괴를 이겨낼 유전자를 키우시고 계신겁니다!!!!

방사능이고 지랄이고 ~~~~조지세요! 페달질로!!!!!

 

인간의 욕심이 들어가 문제가 커진 지금의 환경에서는 조금 얘기가 다를 수 있지만 우리는 어쩄든 지금까지는 다 이겨 왔습니다.

 

잔차타는 우리가 못이기면 인류가 못이기는 겁니다.

저는 봄이되니 급 잔치질이 땡겨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방사능 무서우세요?

저도 무섭습니다! 알면 알수록 무서운겁니다. 우리가 원자력을 몰랐다면 어땠을까?

 

하지만, 늘 그래왔듯!

멸치때가 이동하고, 다랑어가  따라가고, 그 뒤를 상어가 따라가듯.

도토리가 떨어지면,  다람쥐가 줏으러 오고, 다시 청솔모가 킬킬거리며 쳐다보다가 들고양이 따위의 변변치 못한 것들에 한방 때려맞듯이

반복되는 유머 가득한 삶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잔차질을 계속해야겠습니다.

우리의 가장 가까운 적은 자동차이고, 친자동차적인 도시계획이며, 멀리는 반지구적인 지구상의 유통구조입니다.

 

저는 이제 내일부터 잔차질 시작합니다!

 

 

 ps. 잔차 더럽게 안타기로 유명한 썩은다리클럽의 회장으로서 할말은 아니지만, 어쩝니까?

허벅지와 종아리에서 피가 끓는걸~~~~~ㅋㅋ

아!아!! 그리고 사실은  이건 제가 쓴게 아니구요. 제 다리가 쓴겁니다. 제 허벽지가요~~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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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Bikeholic글쓴이
    2011.4.12 02:04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노,ㅏ,...

    놔!!

    니 다리 저기있거든? 놔~~~~~~~

  • 자전거를 타고 싶기는 한데
    아직은 피가 끓지는 않네요.

    자꾸 펌프질 좀 해 주세요. ㅎㅎ

  • 구름선비님께
    Bikeholic글쓴이
    2011.4.12 11:2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아직 다리만 끓고 있어서요 ㅎㅎ.
    제가 할 수 있는 펌프질이야 뭐 물귀신처럼 끌고가는것 밖에 없슴닷.
    근데 이제 거리가 더 멀어졌으니...김포에서 남양주 왕복하면 180km 는 족히 나오지 않을까 싶슴다.
  • 새벽 2시에 잠 안자고 뭐하는거여욧!

    ㅋㅋ

  • 정병호님께
    Bikeholic글쓴이
    2011.4.12 11: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병호님 이번주에 뵙져!
    수욜 혹은 목욜날 쳐들어갑니다.
  • 밤에 피끓고 낮에 피곤해서 자고 밤에 다시 피끓고 낮에 다시 자고.... 이 윤회의 사슬을 누가 끊을꼬...ㅎㅎ

     

    거 파주함 오시라요. 김포서 파주까지 머 금방이고만.... 아님 김포 문수산 개척질이나 함 가까나요?

  • onbike님께
    Bikeholic글쓴이
    2011.4.12 11:34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 사슬을 이제 좀 끊어가기는 하고 있슴다. 워낙 체질화되서리 쉽지 않다는..
    일주일에 3번정도 일산에 넘어가는데 파주까지 가는 제2자유로도 뚫린것같아보이더군요!

    근데 김포문수산 디따 작은산 같던데 거기 뭐 있긴 있답니까?
  • 이번 일요일에 진주에서 지리산 둘레길 230 라이딩이 있는데 한번 오시지요.

    정령치, 성삼재 오르락내리락 할 만 하거든요.

     

  • 송현님께
    Bikeholic글쓴이
    2011.4.12 13:49 댓글추천 0비추천 0

    김포 벗어나는것도 버거운데 진주를 오라굽쇼? ㅋㅋ 게다가 230km 를 잔차로....

    아이구야~~  ㅜ.ㅜ

  • Bikeholic글쓴이
    2011.4.12 14:10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나저나 제가 쓴게 아니고 제 발이 쓴것이라 그런지....ㅎㅎ 제목도 그렇고 좀 저질이네요.

     제가 봐도 좀.....

    지랄이 뭐야~지랄이 아 참나. 그죠?

  • 글은 지랄맞지만 내용은 따봉입니다.

     

    그렇다면,, 허벅지가 머리보다... 이..이게.. 무슨.. 이상한 결론이람..

  • 낭만페달님께
    Bikeholic글쓴이
    2011.4.12 21:20 댓글추천 0비추천 0

    살기가 팍팍해지니 입이 더러워지고 있다는....흑

  • 아우~ 그렇잖아도 방사능물질 걱정하느라 머리 아픈데 '반지구적인 지구상의 유통구조'라뇨? ㅡ.ㅡ

    더 머리 아프다요. ㅋㅋ

    우리의 가장 가까운 적은 늘어진 뱃살과 풀어진 허벅지근육이라고 봐요.

    근데 지랄이 표준어 아니었어요? -.-a

  • olive님께
    Bikeholic글쓴이
    2011.4.12 21:21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이쿠~~ 뱅쿠벅댁이시네요 ㅋㅋㅋ

    올리브님 캐나다에서 뵌게 엊그제같은데 흠냐....휘슬러 다시 가면 함께가자는 약속만 해놓고

    김포도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들어오실 일 없으세요?

     

  • ㅎㅎ 홀릭님 홈오피스에도 봄이 왔군요.

    지금 의자에서 고개를 딱 돌리니까 광안대교가 보이네요.

    봄볕이 아아주 따땃합니다. 지금 타이즈 갈아입고 바리 수영강 따라 집으로...

  • 훈이아빠님께
    Bikeholic글쓴이
    2011.4.12 21:23 댓글추천 0비추천 0

    잔차탈려고 준비하려했더니 날이 추워서 다시 포기했습니다.

     

    허벅지의 피가 저녁엔 끓더니 날이 쌀쌀하니 바로 선지가 되버리는군요.

  • 그럼요. 자전거를 타야 합니다. 지금보다 더 많이 더 열심히..ㅎㅎ

    언제 같이 김포 지나서 파주로 같이 넘어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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