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아래와 비슷한 분위기 였습니다.
분위기만요~~인증샷이 없으니 비스한 옛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흠흠.
공식적으로 떠남을 천명하신 분이 계셔서 사진은 약간 편집은 했구요.
(어차피 뭐 인터넷에 다 나오는거라 편집도 의미는 없지만서두..)
천만년 굶었다가 고기를 본듯한 저의 입벌린 모습과, 한때 경기 및 수원의 제왕을 자칭하시던 왕창님의 너럭이마 및 거울에 비친 데칼꼬마뉘~~,
그리고 관악권 생활차의 달인 초보맨님의 모습도 보이네요.
저때나 지금이나 호리호리하지만 저때는 근육이 지금보다 세제곱은 있으었던 십짜수님의 팔뚝도... 흐미....
그리고 육계X 내장X 를 가린 저 사람은 혹시....ㅋㅋ
가까이 자세히 보니 트모씨(Mr. TreXX) 도 있었던듯.
근데 이중 몇분이 아이디가 기억이 안나네요. 세월의 탓이겠죠.
암튼 대략 10년쯤 된 사진같은데요.
오늘 뽀스님의 천호동 번개와 다른점은 멤버구성뿐이었습니다.
저중에 동일한 멤버는 오늘 셋정도 있었군요.
저런 우리주위에 늘 보이는 일반적인 식당에서
저런 일반적이면서도 나름 평소와 다른 특수한 만찬을 즐기고.
대략 사진과 비슷한 연령대의 구성과.
대략 사진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먹벙을 했는데요.
가장 중요한 다른점은 잔차를 가지고 온사람은 한명뿐이었다는것입니다.
게다가 그나마 펑크가 나서 질질 끌고 왔구요.
아! 메뉴도 다르구나.
아구찜이랑, 고등어구이,찌개, 갈치구이,지게 ~ 그러구보니 다른게 좀 있네요.
어쨌거나 식당의 분위기나 식당 사장님의 밝은 모습은 오늘 먹벙이 있던 그곳과 싱크로율 100% 입니다.
모름지기 사람이라 함은 직업의 귀천이나 처지며 곤란한 상황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충실할때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확인한 2시간정도의 먹벙후기였습니다.
후기게시판으로 옮겨야하는데 내용이 빈약하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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