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강의 초록색 잎들이 기지개를 많이 킨 듯 하더군요.
봄 바람에 가슴 벌렁이는 사내와 아가씨들도 꽤 많고요...*
어제밤 네이버 지도로 대충 검색했더니...
만나는 장소까지 40키로, 그곳에서 NB까지 10키로, 식당까지 대충 5키로...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딱 10키로가 좋은데...
암튼 홀릭님의 힌트로, 가는 길 또는 오는 길 하나는 전철을 이용해야 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그래도 싸나이 가오가 있는데...했었죠.
그렇게 고덕역 근처에서 출발을 합니다.
산뜻한 기분에 속도도 조금 즐기고 - 그래봤자 그 속도란게 뻔하지만... 암튼
이런...1시간쯤 가니 반포를 지나고 강북길로 접어드는데....쥐님이 살짝 오십니다.
에그그...ㅠㅠ
쉬면서 한 꼬라지를...
또 갑니다.
또 다시 살짝 다가오는 쥐님은 잔차위에서 조지고,
목적지에 도착합니다만, 1시간 먼저 도착한 쮸님은 캔맥을 따 놓고...커피를 내 밀더군요...땡스 쮸...
길치중의 하나로 쮸님을 알고 있는데...다른 두 분도 만만치 않더라는...
암튼 그 들 덕분에 늦은 점심을 했습니다만
역시 맛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담에 제가 훔쳐오지요.
목수님..걍 좀 다치고...깨지고 째진 줄 알았는데...
손 하나를 완전히 상추쌈 싸듯이...맴이 아픈데...어떻게 표현은 못하고....음~~
돌아 오는 길은 전철을 이용했습니다.
70키로 타고 자신을 잃어버린... 영~~~ 합니다.
전철에서의 팁 - 아시는 분은 통과하시고
아래 사진 두 장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제법 단단하게 고정되어 1시간 20분의 전철승차시간 내내 마음이 놓였습니다.
근데, 진짜 글 못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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