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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다리...

뽀 스2011.05.05 21:10조회 수 1686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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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강의 초록색 잎들이 기지개를 많이 킨 듯 하더군요.

봄 바람에 가슴 벌렁이는 사내와 아가씨들도 꽤 많고요...*

P1010778.jpg

 

P1010784.jpg

 

 

 

어제밤 네이버 지도로 대충 검색했더니...

만나는 장소까지 40키로, 그곳에서 NB까지 10키로, 식당까지 대충 5키로...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딱 10키로가 좋은데...

 

암튼 홀릭님의 힌트로, 가는 길 또는 오는 길 하나는 전철을 이용해야 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그래도 싸나이 가오가 있는데...했었죠.

 

그렇게 고덕역 근처에서 출발을 합니다.

산뜻한 기분에 속도도 조금 즐기고 - 그래봤자 그 속도란게 뻔하지만... 암튼

이런...1시간쯤 가니 반포를 지나고 강북길로 접어드는데....쥐님이 살짝 오십니다.

에그그...ㅠㅠ

 

쉬면서 한 꼬라지를...

P1010786.jpg

 

또 갑니다. 

또 다시 살짝 다가오는 쥐님은 잔차위에서 조지고,

목적지에 도착합니다만, 1시간 먼저 도착한 쮸님은 캔맥을 따 놓고...커피를 내 밀더군요...땡스 쮸...

길치중의 하나로 쮸님을 알고 있는데...다른 두 분도 만만치 않더라는...

암튼 그 들 덕분에 늦은 점심을 했습니다만

역시 맛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담에 제가 훔쳐오지요.

 

목수님..걍 좀 다치고...깨지고 째진 줄 알았는데...

손 하나를 완전히 상추쌈 싸듯이...맴이 아픈데...어떻게 표현은 못하고....음~~

 

돌아 오는 길은 전철을 이용했습니다.

70키로 타고 자신을 잃어버린... 영~~~ 합니다.

 

전철에서의 팁 - 아시는 분은 통과하시고

아래 사진 두 장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제법 단단하게 고정되어 1시간 20분의 전철승차시간 내내 마음이 놓였습니다.

P101078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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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글 못쓴다.....ㅋㅋ



gozldgkssha ehRl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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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변변찮은 친구

    메기매운탕 먹이겠다고

    멀리서 찾아주신

    뽀스님, 쭈꾸미님, 총통님, 맑은내님, 트레키님

    덕택에 잘 먹었습니다.

    (비록 매운탕을 손가락을 못써서 포크로 찍어먹긴 했지만 ㅋㅋㅋ)

    찾아오진 못했지만

    전화주신 아지랑이님, 나홀로님외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얼른 나아서

    다음엔 자전거타고 만나겠습니다

    간만에 즐겁고 유쾌한 하루였습니다

     

    에휴 약기운 떨어지니 아파죽겠네

    얼릉 약 먹어야지,,, 

  • 목수님이 꽤 심각하게 다치신 모양입니다.
    빠른 쾌유를 빌구요.

    저는 그 거리 반 만이라도 자신있게 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보면 저도 썩은다리 클럽의 정회원이군요. ㅎㅎ

  • 목수님 빠른 쾌유를 빕니다...

  • 석은다리에 거지채력... 흑.....미치겟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싯고 바로 저녁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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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키로 타고 겔겔 거리니 원참......

  • 저도 요즘 재활 시작했습니다. 퇴근 후 하루 30키로 정도 탑니다. 휴식 포함해서 약 두어시간...

     

    에휴 어제 갈걸...맛나게 생겼네... 게다가 우국생까정...^^

     

    저 많은 손님을 보니 맛이 좋긴 한가봅니다.

  • 5/10 거룩한 석가 탄신한 날에 한 번 더 갈까요?   송현님 초대를 해야 하는데...댓굴비 엮어보세요.

  • 십자수님께

    5/10일 점심식사로 하시죠?....저녁 때는 제가 시간이 안됩니다...^^

  • 쭈군... 어제 아버님은 잘 다녀가셨다오.

     

    전 근무지인 4번방을 지나다가 우연히 스친 눈길로 본 대기환자 이름...

    엉~~! 나이 71세 전XX 나가보니 역시나 아버님이셨더군...

     

    목요일이 휴일이라 금요일에 오셨다더군...

     

    가슴사진 검사 해 드리고 3층으로 보내드렸다네... 여전히 밝은 아버님, 어머님 모습이 좋더군...

  • ㅎㅎ 총통님 저 신발 도대체 언제적 신발입니까.. 잔차를 타지 않으니 신발이 헤어질일이 없겠네요.

    내것은 벌써 천당에 보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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