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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경갔다가 제일 부러웠던 거...

훈이아빠2011.05.09 18:23조회 수 229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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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형님 장남 결혼식 때문에 잠실에 갔다가

 

하루 묵고 서울 구경을 좀 하고 왔습니다.

 

댕기면서 다른 것은 하나도 안부러운데 정말 부러운게 있었으니

 

다름 아닌 한강 자전거도로였습니다.

 

울 동네 자전거도로는 아스콘으로 포장되어 말이 좋아 자전거도로지

 

로드차로 달리면 연결 부위의 단차 따위나 도로포장질에 따라서 이빨이 떡떡 부딪치거든요.ㅠ,.ㅠ

 

물론 잠실 선착장으로 향하다 실랑이가 벌어지는 모습에서

 

역시 서울은 사람이 너무 많이 살아...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인가요?ㅎㅎ)

 

보나스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모든 한강변 도로가 기똥차게 막히는 거 일요일 오후내내 경험하며 다녔었습니다.

 

제가 사는 해운대 쪽은 차가 막히는 경우가 거의 없거든요. 자랑은 아니지만 ㅎㅎㅎ

 

동서가 하남에 살던데 도심에서 한 발만 벗어나도 공기 좋고 조용해서 좋더군요. 덕풍중학굔가? 거기 근처였습니다.

 

아무튼 주욱 뻗고 미끈한 아스팔트 한강 자전거도로 너무 부러웠고 달리고 싶었습니다.

 

썩은 다리 클럽회원 여러분, 조금만 나가면 좋은 길이 있으니 많이들 타셔서 무쇠다리들 되셔요~~

IMG_2370.jpg IMG_237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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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저도 첨가서 마냥 부러웠는데여....

    날이 좀 따땃해지면.... 저길에서 잔차타기 힘들어 보입니다...

    곡예운전 필수라고 보여집니다...

  • 밤10시쯤에 진입해서 12시에 나와도 사람이 많은 곳이죠...그래도 여름에 잠실선착장에서 맥주 한캔 마시는 것도 좋잖아요~~~~

  • 어캐 한적한 시간에 방문을...

    미어 터지는 곳인데^^

  • 훈이아빠글쓴이
    2011.5.10 09:03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그렇군요. 저렇게 한적한 곳이 아니었군요. 쩝...

  • 긍게..

    여기가 바로,,나의 나와바린데..

    고로코롬,,스리슬적 다녀가셨다고라...

    ,

    에잉!! 아깝다...

    통행료 단디 챙길수 있었는데...

  • 일전에 목수님이랑 홀릭님이랑 같이 라이딩한 코스군요~~~ 후덜덜한 곳입니다 ㅋㅋㅋ

  • 한강 자전거도로는 정말 사람 없는 시간 골라 타기도 힘들었어요.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쯤에도요.

    저 저기서 날씨 좋다고 사람 많을 때 타다 맨살 드러난 오른쪽 어깨, 팔꿈치, 무릎으로

    아스팔트길 위에 스키드마크 맹글었던 적 있어요. ㅜ.ㅜ

    애기들은 달리는 자전거 앞으로 일부러 뛰어 들기도 하구요.

    강아지들은 주인들은 저쪽에 두고 길을 가로질러 리쉬로 결승선을 치기도 하지요. ㅡ.ㅡ

    암튼 저기서는 증말로 자알~ 타야 돼요.

  • olive님께
    훈이아빠글쓴이
    2011.5.11 08:39 댓글추천 0비추천 0

    읔... 어쩐지...

    주차장에서 선착장까지 100미터 정도를 걸어가는데

    그 와중에 잔차와 스케이트보드 타는 꼬마랑 부딪쳐 부모랑 실랑이 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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