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은 고엽제
부천은 석유 관련 폐기물
춘천은 핵무기 사고...
세 곳 모두 천으로 끝나네...
천으로 끝나는 미쿤 기지가 있는 곳은 동두천인데... 분명 뭔가가 나오겠죠?
동두천이야 개발과는 조금은 떨어진 곳이라 그냥 밀어버리고 녹지화로 환원하면 끝이라는...
용산에서 전역한 미쿤은 정신교육이 잘 되어 있나 봅니다. 아직 까발리는 사람 없는 걸 보면...
용산 기지 반환 받아서(물론 어마어마한 돈을 물어줬지만...) 단순한 상식으로라면 그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서 분양하면 나라에서 돈 좀
챙길텐데...
제 상식으로만 그런가요? 그 큰 땅덩어리를 공원화 하겠다니 나름 반가운 일임엔 틀림 없는데...
제 머리 속엔 그 땅을 파헤치면 어마어마하게 파헤쳐 질지도 모르는 땅 속의 폐기물이 두려워 알아서 공원으로 생색내기로 보인다는...
(공원화 한다고 했을 때부터 들었던 의심임.)
좀 뜬금 없지만...공공주택 공급가격이 민영보다 더 비싼 기현상은 누구에게 책음을 물어야
90년대 춘천 캠프페이지의 전술핵(열화 우라늄탄?? 또는 105mm Pm-147)을 보관한 석면 WRSA탄약고(?)와 어니스트존 탄약고를
자대생활 2년 간 제가 관리했었는데
(제가 군생활할 당시에도 미군들은 탄약고에 일주일에 몇 회 출입하고, 몇 분간 탄약고 안에서 있었는지 시간까지 일지로 적었죠. 담당자가 리차드 캠벌레인으로 기억나는데...)
이거 완죤 발암물질은인 석면과 방사선에 2년 간 노출된걸 생각하면 정말 찜찜하군요(최초 EOD로 배속되었다가 보직변경된게 다행이긴 하지만).
그 당시 관련 군무원들이 자랑삼아(?) 했던 말들이 생각납니다.
강원도와 춘천 군병원 일대에 핵관련 물질 많이 묻혀있다고...(믿거나 말거나)
나중에 병나면 국가에서 제대로 보상해줄지 걱정입니다.
이 글 추적해서 절 잡아가는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