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장터를 기웃거리다가
웰고 평페달이 등장... 그 며칠 전 쭈군이 평페달 얘기를 했던 걸 기억하고는 나름 평페달(프리용)에선 알아준다는 넘이 나와서리...
것두 중고거래로만 안면식이 있던 허크 이호진이란 분의 매물...
가격 쿠울...
입금 하고 페달을 받아는 뒀다... 돈이야 나중에 받으면 되니깐...
토요일 일이 있어 대구에 가는데 그날 갖다주려니 배낭 무거워진다고 고사...
해서 그냥 오늘 비도 오셨고 해서 종5 광장시장 집결을 하기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셀펀이 cramp를...
창을 보니 쭈군이다.
보통 받으면 통화료를 우려해서 "내가 다시 할게 끊어..." 하는데 그냥 받았다...
"야 있다가 올 때 페달 좀 가져와라..." 당연 그것 때문에 가는 건데...하며
"돈이나 준비해 둬~! 배달비까지 47,000원" 했더니...
건너편 쭈군의 말이 기가 막힌다...
"야~~ 니가 진짜로 전신가드를 사 줄 생각이 있구나~!"
뭔말이냐면 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일 선물로 빼앗은(아~~ 참 됐다니깐) NIKE 르브론 제임스 씨리즈...농구화에 대한 보답 형식
으로 전신가드를... 전신가드가 어찌 생긴 넘인지도 모름...
여튼 뒌장헐... 그냥 앉은 자리에서 코 베이고 마는군요.
짜슥 내가 그냥 당할 줄 아냐?
분명 지난 만남 때 내가 다 쐈다는 거... 그 며칠 전날 자네가 쏜 회는 영~~! 그 날은 컨디션이 꽝이어서 맛도 없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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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당직이 아니었지만 따구뇸 1시간 당직 빼뜨라 하고 있음... 나중에 달라면 주고 당일 가서 싫다면 그냥 먹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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