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용인의 고기리 산속에 있는 캠핑장에 평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캠핑의 주 목적은 텐트 말리기!
캠핑은 누가뭐라해도 평일캠핑이 최고죠. 빠이어님과 저와 같은 백수남들에게만 주어진 특권이랄까.
암튼 그렇게 간만에 다녀왔는데 성남 비행장에서 왠놈의 공군기들이 이렇게 날아다니는지 저녁 9시정도까지는 뱅기소리가 간간히 들리는더군요.
저 미니벨로는 가급적 산 깊숙히 사이트를 치다보면 화장실 다녀오기가 귀찮은 까닭에 화장실 출퇴근 용도 되겠습니다.
빠야님이 한동안 기타붙잡고 씨름하더니 실력이 엄청 향상되서 이제 귀에 나름 척척 감기는군요.
기타치고 술마시고 잘 놀다 왔습니다.
게다가 임재범형님의 [여러분] 에 완전 맛이 가서리 저녁내내 쩔어버린 하루였습니다.
자~ 빠이어님의 곡 감사하시라~~
들어줄만 하죠? ㅋㅋ
배경으로 깔리는 쉬이이~~소리는 제가 내는 거시기 소리가 아닌, 바로옆 계곡에서 나오는 물소리 되겠으나, 역시 중간에 뱅기 소리도 들리는군요.
그런데 오늘 낮에 카카오톡으로 문자와 이미지가 왔습니다.
청태산이래나 뭐래나...흥?
이러구 또 돗자리 깔았답니다. ㅋㅋ 팔자조~~타~~
아놔....달려가고 싶어도 달려갈 기름이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ㅜ.ㅜ
부지런도 해요?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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