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동서울 터미널에서 점심 같이 먹고 대구 내려가는 쮸군과 뽀스 형님을 배웅하고
자전거도 실어드리고
버스가 터미널 빠져 나오는 데 10분이나 걸리더군요.
이 버스 빨간 네모 근처 의자에 앉았을겁니다. 쮸군이 사 준 커피를 마시며 기다렸다가...
당연 버스표값은 받아냈습니다. 33,000원
괜히 짜안 하더군요. 같이 가기로 했다가 미안해서 준비했습니다.
무슨 초등학교 6학년 발이 270mm나 된다니? 컥~~! 게다가 까만색은 신상이라며 10,000원 더 비싸더라는...
빨강 까망 배색이 딱 제 자전거룩이더라는...
이왕 커플룩으로 하나 더...
이 아짐니 발도 뭔 250mm나 된다능...
전 빨간색 코르테즈를 신는다는...
대구 도착한 뽀스님...예상보다 1시간 더 걸렸다며...
다행히도 둘 다 딱 맞는다며 좋아하셨다고....
아 물론 깜장 형수님과 통화도 했구요.
같이 갔으면 고정훈님도 불러내고 신부님(traum님)도 뵙고 왔으면 더 좋았으련만...zara님도...
형수님도 현민군도 건강해서 참 다행입니다. 그가 떠난지도 어느 새 3년째가 되어가는군요.
이건 걍... 현민군 숄더백...
헬멧에 붙어 있는 건 제 로드 아이디입니다.
즐겁고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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