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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줌마2011.06.07 14:42조회 수 1267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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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고등학교때는

대학만 들여 보내 놓으면  다 모든일이  풀릴줄 알았는데

대학 졸업하니

취업문제가   기다리고

취업이 해결하니

결혼문제가 기달립니다 ...

 

결혼문제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꼭 누가 있는것은 아닌데

이제는 혼기가 꽉 차서

누굴 데려 온다고 하면은  우선  스트레스 부터 받습니다

 

어제

우연히   아들녀석  휴대폰 문자를 보니

사귀는 처자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입력한  이름을 보니  누나 라고 적혀 있으니

연상인데 

몇살이나 연상 인지 모르겠고 ...

오늘  슬쩍 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사귀는 아가씨는 없다고 하는데  좀 떨떠름 합니다

 

딸뇬도  그렇고 ........

혼기가 꽉차다 넘쳐서    매년  새해가 되면은   좋은소식 없니 하고  지나가는데

얼마전에 어떤 녀석을 만나 보라고 하는데 ......   내딸 처지는 생각안하고 마음에  좀 안듭니다 .....

그 녀석이 뭐가 마음에 드냐고 하였더니

혼자서 더이상 나이 먹기 싫다고 합니다 .......

그러기에  어렸을때 시집 가라고 하였더니    벌써 시집 보낸다고 난리 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속썩입니다

 

옛날 어른들 말씀이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하기는하는데

그래도 자식 있어서 속썩이는것이 낫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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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줌마님 고생이 많으셔요.^^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억시로 공감합니다. 없는 것보다야 안 낫겄습니까?

  • 줌마님 행복한 고민이라고 생각해세요~ 뭐 행복이 별건가요~ㅎㅎ


  •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저는 고3과 고1이 있어 대학이 젤 고민되는 사항입니다.

    고등학교만 잘 가르치면 될줄알았는데 계속 연결이 되는군요. ㅎ

     

    행복하십시요.

     

     

     

  • 사내 녀석은 군 문제도 있더군요.

    저야 아무런 생각없이 복무했지만, 부모님께서는 맘 조리는 시간이었음을 이제야 깨닿고 있습니다.

  • 요즘 아이들은 취직도 잘 안되고
    결혼도 늦어서 문제입니다.

    시원찮은 직장엔 들어가지 않을려고 하고
    나이가 삼십이 넘어도 부모에게 담배값까지 타다 쓰니
    참 안스럽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죠.

    걱정되시겠습니다.

  •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ㅠ.ㅠ

    언제나 효도하고 살지...

    에휴...

  • 울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우짜둥둥 시집 보낼려고 여기저기 선자리 열씸으로 알아보고 계신 울어머니-_ㅠ

    전 어머니가 그런걸로 스트레스(?) 안받으셨으면 좋겠는데...

    얼마전에 점보고와서 "엄마 나 내년 3월에 결혼한다니깐~올해만 참아~~" 했는데도..안통하네요-_-;;;

    사실 어머닌 저 때문에 힘드시겠지만.. 전 괜찮거든요.하하하;;;

    줌마님도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다 자기 살길은 찾아간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두 자녀분들도 남들보다 한발 늦을뿐이잖아요!!!

     

     

  • 에휴!!!

    자식이 뭔지???

    일욜날,,면회 다녀오고 나서...

    부모는,,특히 애비는 껍데기 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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