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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 한번 내더니 참으로 얌전히 탑니다

김원기2011.06.08 00:46조회 수 1648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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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출근길에 내리막에서 차를 한대 박았더랬죠 것도 K7 꺽..


급하게 가느라 제가 차선 반대방향으로 내려가다가 도로에 들어오는 차와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사실 자전거쪽이 더 보호받는다 이런얘기 많이 들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냥 제가 꼬리를 내렸네요

범퍼랑 본네뜨 찌그러뜨렸는데 걍 정비소에서 40으로 쇼브쳤습니다.


출근길 퇴근길에 내리막길을 가다보면 그게 참 시원하고 흥분되는지라 망나니처럼 타고 다니다가

'이러다 사고 한번 크게나지..' 싶었는데 그래도 몸은 성하게 한바탕 치렀네요..


보호구도 안 하고 다니는데 비싼 수업료 내고 목숨 건졌다 치고 이젠 조심히만 타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산에다 배출할라구요! ㅋㅋ

스포츠는 와일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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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를 닮았네요. (by 구름선비) 몸에 밴 친절 이라는 것이... (by 십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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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길지 않은 잔차 생활에서 느낀 것은

    사고 발생 확율은 100%더군요.

    언제, 어떻게, 얼마나가 문제일 뿐..

    다만, 늘 조심하고 주의하면 그 빈도와 정도를 현저하게 줄있수 있겠지요.

     

  • 김원기글쓴이
    2011.6.8 00:55 댓글추천 0비추천 0

    예 다시는 사고 안 내려구요

    물론 저만 잘한다고 될 상황은 아니지만요 ㅠㅠ

    예전 차선 역주행하는 택시와 사고날뻔한적도 있는데 자전거란 이유만으로 차 안에서 저한테 손가락 질이더군요..

    그때는 몽골이 송연해져서 지나가고 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따질걸 그랬습니다..

  • 저는 그래도 차와 섞이는 도로는 왠만하면 타지 않으려고 합니다.

    자전거만 정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가 있는 곳에서만 주로 탑니다.

  • 속도와 주변 상황에 늘 마음의 경계와 미리 대처해야하며(이 부분은 타이밍이 중요하겠고 아무리 조심 한다해도

    급작스런 돌발에선 딱히 대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골목길, 차도...요런데는 가급적 잘 안타게 됩니다.   특히나 차도에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탈 이유가 없고 짜증나느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까지 탈 이유가 없는 것 같아

    차도와 인도 조심해서 병행하며 이용합니다.

    안전장구는 필수인거 아시죠?....조심히 타세요...산에서는 등산객들에 유의 하시고 안라 하십시요..^^

  • 자전거 도로주행중 역주행이 가장 위험한 행위인것같습니다.

    제가 차량을 운전자라해도 큰도로 진입하면서 주행방향쪽으로는 살펴봐도

    역주행하는 자전거가잇을꺼라 예상하기는힘들죠...특히 골목에서 우회전으로 큰도로 진입할때 

    운전자는 자기의 좌측 뒤 상황(차량이 달려오는지)을 먼저 살피게됩니다 ----이게 제가 운전자입장에서 겪어본일입니다.

    사고는 면했지만 위험했습니다.

    도로주행 자체가 위험하지만 역주행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나사님께
    김원기글쓴이
    2011.6.8 20:03 댓글추천 0비추천 0

    예, 처음 자전거로 출퇴근 할때쯤 역주행 방향이면 차가 나를 못 본다고 느꼈었는데..

    익숙해지며 타다보니 다 까먹고 편한대로만 타고 있었네요

    제가 K7 운전자였어도 참 화날만한 상황이라 그냥 제가 100프로 다 부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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