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동안 제몸에 붙어 다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태어날때는 없던 것인데... 10살부터 제몸에 기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안경입니다...
오랜 기간만큼 꽤나 나쁜 시력인데 뭐 하나 하려해도 늘 문제가 되곤합니다..
요즘 scuba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강사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고... 인스트럭터 트레이너에게 배웁니다... 그것도 무료로.... ^^*
장비야 우선 빌려서 오픈워터를 따보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마스크(왜 마스크 하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물안경 이러면 될것을 .ㅎㅎㅎ)는 돗수에 맞춰서 하나 마련해 보려고 우선 안경점을 찾았습니다.
평상시 쓰던 안경의 돗수가 얼마인지 측정합니다...
그리고 평상시 안경도 스크래치가 많아 새로 하나 맞추려고 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안경이 10년째 같은 회사의 비슷한 스타일의 테를 쓰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 테가 단종되서 구할수가 없답니다..
요즘 트렌드는 맘에 안듭니다...
그러면서 은근 티타늄테를 권합니다...
얼마냐고 했더니 33만원이라네요... 테값만...
우선은 그냥 나왔지만... 웬지 씁슬합니다...
저돈이면 잔차던 스쿠바던 캠핑이던 등산이던.. 뭐 한가지는 살텐데 라는 심정으로...ㅠ.ㅠ
스쿠바 마스크도 디옵터를 불러주기는 했습니다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눈 좋으신분들.... 마냥 부럽습니다...엉엉엉..
인터넷으로 티타늄안경테를 검색하니 대구에 국산테가 있네요...
가격은 8만원선...
렌즈도 같이 해준다는데 한번도 인터넷으로 안경을 사본적이 없어 망설여 집니다...
혹 인테넷으로 안경구매해보신 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해서 그런지
작년 부터 눈이 침침해져서 올해 부터 안경을 끼기 시작했는데 그것도 졸보기, 돋보기 두가지 씩으로 .....
이거 원 넘 불편해서 꼇다 벗었다 하다보니
어디 뒀는지 몰라 걍 잃어버렸습니다....ㅠㅠ;
안경 이거 진짜 불편한 물건이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