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토욜.... 경차는 위대하였다...

仁者樂山2011.07.04 17:05조회 수 2023댓글 9

  • 1
    • 글자 크기


 

금욜 저녁에 7시경 구룡산 자락 아래에 도착했습니다...

커피 한잔과 더불어 시작된 막걸리는.... 급기야 밤을 새기에 이르렀습니다..

(저때문에 못 주무신 트레키님 죄송합니다...)

 

새벽에 오신 분들을 맞이하기 위해 부득불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절대로 당귀주를 기다린건 아닙니다...

 

당귀주 몇잔에 흠뻑 취하여.... 그만 바이킹님께 결례를 하고 말았네요...

죄송합니다...꾸벅 (__)

 

결국 다섯시가 되서야 잠시 눈을 붙이고...

술이 덜깬 상태에서 강릉에 복귀하여 회사 초과근무를 마치고...

올해 첫 출정을 나갑니다...

 

제차를 원주에 놓고 와서 카약을 실을 차가 없습니다..

급한데로 마눌님차를 빌려봅니다...

 크기변환_2011-07-02 19.17.21.jpg

 

가로바는 없고 루프랙만 있던터라...

당장 가로바가 있을리 없습니다..

눈을 돌려보니 고추밭에 고추대가 보입니다..

4개를 뽑아다가 두개씩 묶어 실어보니 그럭저럭 버텨 줍니다...ㅎㅎㅎ

 

초과근무가 너무 늦게 끝난터라 준비하고 가니 어두워졌습니다..

내일을 기약하며 또 밤새 술..........

아침에 일어나보니.... 난리가 났더군요...

바닷가가 아니었으면 진작 떠내려갈수도 있을만큼 비가 왔네요...

 

바다에는 해무가 가득하고...

에라...

감자탕 15인분을 공수하여 또 술먹습니다...ㅠ.ㅠ

 

뽀스님, 트레키님, 나홀로 산행님...

온바님, 산타페님, 바이킹님, 목수님...

홀릭님, 듀가티님, 재성님, 김나사님, 정병호님...

만나뵈서 만가웠습니다...

 

제가 술이 과하여 실수를 했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9
  • 결국 카약은 저대로 계속 묶여 있었겠군요..ㅎㅎ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아~~

    (저도 인자요산님이 연세가 많으신줄...왠지 이미지상..^^)

  • 듀카티님께

    나도 처음에 만났을 때, 깜작 놀랐었습니다.

    최소한 나랑 비슷한 연배라 생각했었거든요. ㅎㅎ

    그나저나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 듀카티님께
    仁者樂山글쓴이
    2011.7.6 09:13 댓글추천 0비추천 0

    애늙은이란 얘기지요? ㅎㅎㅎ

  • 인자요산님 처음 만났지만 왠지 오래동안 만난 분같은 인상이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사족 : 젊었을 적에 힘좋다고 술 넘 많이 마시면 酒力 일찍 상합니다. ㅎ

  • santa fe님께
    仁者樂山글쓴이
    2011.7.6 09:1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뵈서 너무 좋았습니다...

     

    술은.... 요새 잘 안먹는데 그날 이상하게 많이 먹었습니다..

  • 이게...그 카약입니까...?

     

     

     

     

    역전의 용사를 두고 사라지게한....?

  • 뽀 스님께
    仁者樂山글쓴이
    2011.7.6 09:14 댓글추천 0비추천 0

    따라가도 민폐만 끼쳤을 겁니다...

  • 결례란이요...당취(당귀주 먹고 취하다ㅋㅋㅎ)도 안습니다

    첨 뵈었는데..인상도 좋으시고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경차 보다도 인자요산님이 더 위~대 합니다 ㅋㅎㅎ

  • biking님께
    仁者樂山글쓴이
    2011.7.8 08:56 댓글추천 0비추천 0

    뵙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퍼온 당귀주는 고이 잘 모셔두고 있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4
188103 raydream 2004.06.07 389
188102 treky 2004.06.07 362
188101 ........ 2000.11.09 175
188100 ........ 2001.05.02 188
188099 ........ 2001.05.03 216
188098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7 ........ 2000.01.19 210
188096 ........ 2001.05.15 264
188095 ........ 2000.08.29 271
188094 treky 2004.06.08 264
188093 ........ 2001.04.30 236
188092 ........ 2001.05.01 232
188091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0 ........ 2001.05.01 193
188089 ........ 2001.03.13 226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6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5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4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1)
크기변환_2011-07-02 19.17.21.jpg
271.5KB / Download 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