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비가 자주 또 많이 오면 산에서 탈 엄두가 안나네요. 산에서 타게되면 자전거 하고 몸에 흙탕물 하며 진흙들이 잔뜩 붙어서 뒷감당이 더 힘듭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산은 산이되 사찰이 있는 곳 같이 포장이 되어 있고, 업힐 연습할만한 곳을 골라 다니고 있습니다만, 도선사 하고 북악산 하늘길 말고는 아는 길이 없네요.
인터넷을 뒤져봐도 제대로 된 정보가 없네요.
혹시 이렇게 포장되어있고 오르막이 제법 빡센 코스가 위 두 군데 말고 서울이나, 경기도 쪽에 많이 있겠지요 ?
아시는데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남에 가면 있습니다. 경원대학교 지나서 좌회전하면 봉국사 올라가는 길 있는데...
거긴 1단에서도 멈추면 재출발 못하는 곳입니다. ㅋㅋㅋ
자동차의 경우 스틱은 에지간한 사람은 섰다 못갑니다. 후진이라는...ㅋㅋㅋ
십자수님은 성남에 거주하지는 않으실텐데 그 길을 어떻게 알고 계신지? 그 길 위쪽에 사는 분들 거리는 별로 않되지만 여름에 대부분 택시타고 올라갑니다. 성남에 오래 산 사람도 그쪽에 크게 갈 일이 없어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길을 참 많이 아시네요. 길 옆으로 주차하는 차들 모두 바퀴밑에 큰 돌 하나쯤은 박아두어야 안심할 만큼 경사가 가파르죠. 근처 성당에 다닐때 생각이 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동희사랑님... ㅎㅎ
지금 성남에 살지 않는다고 성남을 모를 거라는 건...풉.
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성남에 살았습니다. 째지게 가난해서리... 성남에서만 그러니까 이사를 11번인가 댕겼습니다.
맨 처음 은행동 흔히 산동네라 칭했던...지금은 주공아파트 근처...
다음 논골, -- 수진2동 -- 태평2동, -- 태평 4동(여기까지 초등 성남 제 2초등학교 졸업), -- 신흥 2동, -- 신흥 2동 옆동네(중-창곡중학교 졸업,고
등-송림고등학교 졸업), 모란(대학-수원),--다시 신흥 2동(대학, 직장 잡고-----여기 살 때 결혼을 했고(96년) 분당으로 이사
마지막으로 신흥 1동 모친 집(성남 극장 뒤)
제가 그 길을 어렵다고 한 것은 7단 자전거 시절 도전했다가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길인지라...ㅋㅋㅋ
나중에 9단으론 성공했지만...
20년 성남 살았으면 엥간한 곳은 다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중요한 거... 결혼 전에 제가 한참 따라댕겼던 걸이 그 동네 살았었습니다. ㅋㅋㅋ 지금은 다른이에게 시집갔지만...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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