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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향수를 몸에 뿌립니다!

웃는돌2011.07.26 16:28조회 수 1606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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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이니 정말 자유롭게 오늘 트위터에 썼던 내용을 옮겨 봅니다.

 

저는 향수 뿌리는 것에 대해서 썩 부정적으로 보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잘하는

짓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이 없다는게 맞겠지요.

그러다가 어느날 운동하러 갔는데 앞의 여자분에게서 상큼한 냄새가 나는데 이게

기분을 아주 좋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침 선물 받아 놓았던 불가리라는 향수가 기억나서 큰 맘 먹고 내 몸에

뿌려보았습니다. 뿌리는 방법을 몰라서 처음엔 공중에 뿌려놓고 밑에서 떨어지는

향수를 기다렸고, 그 다음엔 손목 팔딱 팔딱 뛰는 곳에 뿌린 다음 귀 뒷부분에

비벼도 보고, 지금은 귀찮아서 벨트 위 상의 좌우에 칙칙 뿌리고 다닙니다.

 

오늘 문득 생각해보니 향수는 남을 위해 뿌리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남이 맡고 기분이 좋은지 아닌지는 내가 알바가 아니고

일단 스스로가 기분이 좋습니다. 은은히 풍기는 기분 좋은 냄새가 아침은

아침대로 오후엔 오후대로 마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앞으로는 스스로를 위해서 일주일에 두어번 뿌려줄 생각입니다.

향수 한번 써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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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전 땀이 많은지라  남을 위해 뿌립니다...ㅋ

  • 전 모기 때문에 몸에다 킬러 뿌려유~>.<

  • 가끔씩 한번 써 보면 담배 냄새도 좀 가려주는거 같고 좋긴한데..

    머리감고 빗질 한번을 안 하는 인간인지라.. 전 그냥 대충 삽니다~

  • 웃는돌글쓴이
    2011.7.27 09:39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 하긴 예전에 잔차 열심히 탈 때는 거의 땀에 절어사느라 향수는 큰 의미가 없었지요.

    스카이님의 킬러는 일석이조네요^^

  • 신혼여행 때 사 온 캘빈 NO1. 10년 넘게 썼더라는...풉~~~!

     

    제 땀은  헬멧 져지 등에선 향기가 나므로 패쓰...실제로 땀을 많이 흘려도 제 헬멧엔 절대 배지 않습니다.

     

    향기롭다고는 말 못하지만 퀘퀘한 냄새 절대 나지 않는다는 거.

  • 안녕하세요^^웃는돌님~빨간먼지입니다.
    얼마만에 건네보는 인사인가요? 지금 큰딸이 6살이니 못해도 6년은 된거겠죠^^
    보고싶고 그립네요~~지양산에서 참 열심히 탔었는데~~
  • 웃는돌글쓴이
    2011.7.28 16:50 댓글추천 0비추천 0

    십자수님은 고품격 라이딩을 하시니 땀이 나더라도 악취가 안나지요^^

    빨간먼지님... 6년만의 안부네요.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잘지내시죠! 너무 먼곳에 가셔서 얼굴도 못보지만 쉽게 잊혀지지는 않습니다.

    살다보면 만난날 꼭 있겠지요. 지양산에서 함께 라이딩할 날을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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