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출발할때..비가 올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출발한 이상 한바퀴 돌고 와야 겠더군요
산 아래 입구에서 폭우로 변하더니..곳곳에... 계곡(?)이 생기더군요
내리막에서 수막현상으로 브레이크 조절 실패...
오랜만에 자빠링했습니다
바지속 거시기까지.. 흙물 유입...
비 맞은 똥개 마냥 정신 못 차리고 10여초 동안 기절한것 같더군요
ㅋㅋㅋ
너덜 웃음후.. 일어나 자전가 확인해보니 이럴수가...
자전거가 더 깨끗해 져 있더군요 완전히 새차한 수준의 깨끗한 자전거
새차를 절대로 안하는 스타일이라서..제 자전거가 이리 깨끗한지 몰랐내요
우리 아들 자전거타고 왔는대.. 아빠 거지꼴은 보이지도 않은지
"아빠 비 오는대 새차(자전거)하고 왔어요 ??"라고 하더군요
집에서 샤워하는대 모처럼 흙물 쭉 빠져주는대 이런적이 언제던가 생각이 들더군요
전에는 일년이면 20일 내외를 빼고는 전부 라이딩했는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잔차질했는대
갑자기 배스루어 낚시에 정신을 빼앗겨서 5년 정도를 월 1회 라이딩을 했습니다
아..전에는 정말 재미있었는대..이제는 그런 희열을 못 느끼겠내요
아들이 빨리커 같이 낚시와 잔차질하고 싶내요
딸은 인라인사달라고 하고 아들은 mtb 사달라고 하내요
참고로 딸은 7살 아들은 6살입니다 ^^
안전 라이딩하세요 내일은 비 안 오면 좋겠내요 (자전거 타야 하는대..끙)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