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종일 시궁창물과 싸우느라, 삭신이 쑤십니다. 양수기도 없고,
119구 구조대는 산사태 처리로 전부 출동한 상태여서,
지하에 고인물을 퍼내느라, 온몸이 욱씬욱씬 거립니다.
어제 하루종일 시궁창물과 싸우느라, 삭신이 쑤십니다. 양수기도 없고,
119구 구조대는 산사태 처리로 전부 출동한 상태여서,
지하에 고인물을 퍼내느라, 온몸이 욱씬욱씬 거립니다.
헐~ 정말 어마어마하게 내렸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나저나 비가 저리 많이 왔을 때 다녀도 괜찮을까요?
어마어마하게 내리는 비군요.
자연의 무서움을 실감하게 만드는 사진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또 고생하셔야겠지만요....
엄청나게 고생하셨겠군요.
자연의 무서움앞에 나약한 우리입니다.
오늘도 계속 비가 오고 있으니 걱정되시겠어요.
산사태 이야기가 나와 생각이 다시 나네요.
예전에 90년대 초반 부산에 엄청난 비가 내린 적이 있었는데
우리 동네에서 산사태가 발생해서 주민들 소개령이 내려진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 옆집까지 흙이 덮쳤었고 5-6명 정도 목숨을 잃었던 거 같네요.
우리 동네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달려갔더니 우리집 근처의 집 3-4채가 흙에 덮혀 사라져...
배수로 파던 할아버지, 집이 무너진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통장 챙기러 들어갔다가 운명을 달리하신 아주머니
낮잠 자다가 졸지에 목숨을 잃은 가족...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순식간이었다고 합니다. 위험하다고 사람들 피하라고 하는 순간 꽈르릉~!!
졸지에 목숨을 잃은 분의 명복과 유족분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양재천이 범람 했다더니... 아무쪼록 더 큰 피해 없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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