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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

줌마2011.07.30 22:36조회 수 2191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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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전거를 타고 집에 오는데

차가 지나가면서  뭐라고  소리 지르면서

나를  옆으로 밀어 부칩니다 ..

차하고 안 부딪치려고 옆으로 쓰러졌는데

물구덩이로 자전거하고 같이 쓰러졌습니다

온몸에  흙탕물을 뒤집어 쓰고  멍하니  서있었습니다

 

옆지기하고

같이 타던   회원님들이   쫓아가서  차를  잡았습니다

차가 밀려서   얼마 못갔던 겁니다

내가 쫓아 가서

손을 벌벌 떨면서

지금 사람을 죽이려고   작정을 하였냐고 하면서

나도 모르게 소리 소리를 질렀습니다 .....

 

옆지기가  차 사진을 찍고 ...

운전자가 차를 옆으로  빼겠다고 하여서 

빼라고 하였더니

그냥    뒤도 안돌아 보고 도망을  칩니다 ......

 

어리석은 사람

접촉 사고도 아니고  

비접촉 사고 인데  

사람 진정 시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웃는 얼굴로    대하면 될것을

도망 쳤습니다

 

그래서 경찰에   뺑소니 신고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흙탕물로  쓰러져서

많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온몸이 아픕니다 ...  쓰러지는 순간에 나도 모르게   힘을 주었나 봐요

다행 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에  흙탕물이 아니고   맨땅에 쓰러졌다면   

허리와 무릎 그리고 팔꿈치가  많이 다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자전거 타면서

자전거 끼리 사고는 있었고

차에게 밀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사고로 이어지기는 처음입니다 ....

 

차 사고로

뺑소니 당하는분들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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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어이쿠..어쩝니까!..ㅜㅜ

    그래도 뺑소니 신고를 했으니 꼭잡힐겁니다.

    진짜 도로에서 장난으로 밀어부치는 미친놈들은 따끔한 맛을 봐야합니다!!

    저도 몇번 그런적있는데.. 혼자였으면 무섭네요....

  • 사람 쳤다면 뺑소니쳤을 나쁜 운전자군요.

    크게 다치지 않은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비접촉 사고지만 정황상 운전자가 명백히 상황을 인지한 상태에서 도주한것이니 그 값을 치뤄야 하겠군요.


  • 나쁜넘....ㅠㅠ;

    은근히 밀어 붙이는 녀석들이 아직까지 있더군요 특히 버스...

    오늘 도로로 가는데 슬그머니 붙이더구요

    에라이 부딪힐 각오하고 끝까지 슬그머니 붙어주는 센스(?)를 발휘하니

    그넘도 어쩔 수 없이 더이상 밀지는 못하더군요 .. 정말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습니다,,,,ㅠㅠ

  • 흠...

     

    유리창에 침이라도 한번 크게 뱉어 주는 센스...

     

    흠.. 가끔.. 유리창에 침뭍은놈 보면..

     

    그넘은 자전거 밀어 붙인놈이라는.. 옛날 90년대 중반 도로차 성들의 말쌈이 생각나는군요..

  • 그리고 그래야 도망가도 그차가 그차구나..

     

    알아 볼수 있다는 점도..

     

    페인트 뿌려서 표시할수도 없고..

  • 뭐,,썩 좋은건 아니지만..

     

    도로차 네트워크에서 유리창에 침뭍은 차는.. 뺑쇼니.. 난폭운전이었던 시절이..

     

    뭐 요즘은 카메라가 발달되서 찍으면 되겠지만..

  • 후유증 조심하셔요...요즘 운전자들이 더 과격해진듯 합니다.
  • 후유증 조심하셔요...요즘 운전자들이 더 과격해진듯 합니다.
  • 다치지 않으심을 위안으로 삼으시고요...

     

     

    정말 다행입니다.

    이 기회에 잔차를 우습게보는...

    또 뺑소니 자체를 우습게보는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큰일 날뻔 하셨네요. 

  • 그만하시길 다행 입니다.

  • 저도 어제 라이딩 후 부산 복귀중 울산 시내를 지나가다가

    밀어붙이는 버스 땜에 아스팔트와 배수덮개 사이의 단차에 앞뒤 바퀴가 걸려서 넘어질 뻔 했습니다.

    참 운전 더럽게 하는 넘들 많습니다. 부상이 심하지 않으셔서 다행이시지만 합의 보지 마시고 고생 좀 시키십시오.

  • 그래도 모르니 병원가서 간단한 검사라도 받아보세요...

    그만하시길 다행입니다...

    전 예전에 관광버스 잡은적 있습니다..

  • 본글을 읽는순간 분노를 느끼게되었고 추후에 진행되는 사건의 처리를 알고싶어집니다.
    경찰이 잘처리해줄지는 미지수이네요

    저는 얼마전까지만해도 슈퍼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철부지였지요 자전거라는 새로운 두발에매력을 느끼며 타고있지요 뺑소니를 안당하실려면 제일좋은 방법은 때지어서 라이딩하는거랑 두번째는 차에게 앞지를 틈 자체를 안주는 방법이있지만 자전거의 특성상 후자는 제끼고 3번째 방법은 블랙박스를 임시거치하는거죠 외곽으로 빠질때까지요 핸드폰 마켓가시면 블박어플있습니다. 프로이드라고 쓰는데요 좋더군요 한번 써보세요 베터리는 태양열충전기로 가방에달아서 여분베터리 만들면서 라이딩 하시면될것같네요 몸조리잘하시구요 잡히면 알려주세요
  • 어서 완쾌되시길.. 어휴.. 별일이 다 생기네요.

  • 어휴 왈바에 갑자기 사고소식이 이어져 가슴이 철렁합니다. 두분다 사고가 경미하셔서 다행이긴 하지만...

    도로는 어쨌든 무섭습니다. 뺑소니 차량 잡혀서 줌마님께 제대로 사과 하기를 기다립니다^^

  • 큰일날뻔 하셨습니다.

    꼭 잡아서 처벌을 해야 합니다.

  • 정말 황당한 일을 당하셨군요.

    그나마 일행이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홀로 라이딩 하시다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 많이 안다치셨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아직도 그런 나쁜사람이 있다니 화가 치밉니다.

    사과를 해도 분이 풀릴까 말까인데 도망까지...인성이 안된 사람으로 판단이 되네요.

  • 미국의 몇몇 주에서는 자전거타는 사람들을 위한 법을 제정해 놨더군요.

    거기도 우리처럼 그런 사람들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 요즘 웬만한 차량들은 블랙박스 장착하고 다니며 자전거가 차선을 침범하는건

    건건이 사이트에 올리며 요란법석을 떨면서리 지네들이 잔차 밀어붙이는 건

    아주 장난으로 치부 합니다..

    잔차에도 블랙박스 설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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