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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으로...

eyeinthesky72011.08.17 21:37조회 수 113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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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엘 가본 初超(초초) 촌자인 쭈꾸미가 부산엘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요.

그것도 연휴의 마지막날  짜수님이 쌀집님과 용님한테 전화와 문자를 보내보고 연락이 없으면 서울로 올라 가려 했는데

고성 터미널을 목전에 두고 있을 무렵 연락이 왔습니다. 히~야~!! 요거이 부산분들 첨으로 뵐 기회와 영광의 통화였고

그로인하여,  저는 첨으로 부산엘 갈 수가 있게 되었죠..^^

 

터미널 까지 마중 라이딩을 오셨던 송현님께 함께 가시죠~? 라고 말씀 드리니..."집에(형수님) 전화 좀 하고...ㅋㅋㅋ

통화를 끝내시더만 하늘같으신 형수님의 허락이 떨어지셨는지 ..."같이가자~!!ㅋ

그래서 셋이서 버스에 잔차 싣고 자전거 타기 좋고, 사람들 좋기로 소문난 부산 자갈치로 go~go~!!

터미널에 도착하니,

L字지도 완성 라이딩 하신 쌀집잔차님께서 이미 마중을 나와 계십니다..ㅠㅠ

그 완성의 순간을 서울에서 뵌지 얼마 되지 않음에도 다시 뵈니 무척이나 반갑기만 합니다.

 

셋이서 점심을 먹지 않았기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점심값을 쌀집님께서 계산을 하시더군요.

식사중에 "의자왕님과 오로라님께서 찬조 하신 것이라며 신사임당 선생님 용안이 그려진 지폐 2장을 보여 주십니다."

오만원권이 이토록 화려하고 빛이 나게 보여지긴 첨으었죠..ㅠㅠ

 

점심을 먹고나서,

오후 라이딩이 있는 진보근mtb샵으로 쌀집님 에스코트하에 들렸더니만 개인적으로 자갈치방에 자주 들렸는데

사진으로 낯익으신 자갈치분들이 많이 와 계셨고 저희를 반가히 맞아 주십니다.

왈바 자갈치방에서 활동이 왕성하신 만큼 라이딩도 활발하게 하시고들 계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네요.

샵 안에 계셨던분들께서 다들 나오셔서 일일이 악수하시며 인사를 나누시고

기념 사진들도 찍어 주셨는데 전 제 애마의 뒷드레일러가 거은 사망직전 이었던 상태여서 진보근샵에서 요거 정비 하느라,

오후 라이딩 준비 하시는 자갈치분들 사진 찍을 여유와 경황이 없어 못담은게 못내 아쉽고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차에 잔차들 싣고 셔틀 준비하시는 자갈치님들의 열정과 잔차에 대한 사랑이 라이딩 준비 하시는 이분들의 모습들을 보고는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구요.

셔틀차가 라이딩 가는 목적지로 출발 하는 모습 까지 봤는데 내심 속으로 하루만의 시간이 더 있었다면

함께 라이딩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아쉬움을 삼키며 차가 떠나는 모습을 보고 안,즐라 하시기들 빕니다.

 

그리고,

저흰 쌀집님 에스코트하에,

진보근 샵에서 출발하여 차도와 자전거 도로를 따라 해운대로 향합니다.

서울의 한강일대와 천변은 여유롭지 못하고 자전거와 보행자,마라토너,인라이너...등으로

복잡하고 그런데 여기 부산은 사람들의 여유가 있듯 천변의 자전거도로는 복잡하지가 않았구요

여러 볼 것들이 다양하며 특히 사람들의 모습에서 여유로움이 뭍어 납니다.

 

바닷가에 가까워지니 음청 시원 해지며 해운대에 가까워지니 해운대 도심엔 수영복 입고 인도를 자유롭게 활보하시는

우리의 몸매 착하신 아.가.띠.들이 즐.비.합니다..."워~매~!!  워~매~!! 시.상.에.나.....여긴~내가 뉴스와 매체에서 봤던

그 해운대란게 맞능겨~??..."하며 건물들과 아.가.띠.들을 번갈아 보고 눈을 연신 비벼도 보고 한팔로는 페달링하는 다리를

꼬집어도 봤고 이거 남의 나라에 잘못 온거 아닌가 싶어 다음지도의 현제 위치를 보고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해운대 해변가에 도착해서야 아~이기 말로만 듣고, 뉴스와 매스컴에서 마이 봤던 해운대라는걸 알 수가 있었습니다.

 

거 물좋다는 한강의 수영장들 몇 군데만 봐왔던 저에게는 그 수영장의 물은 물은 아니었지요.

해운대 이곳은 수질개선이(?^^) 필요없는 특1급수 수질이었습니다.

아마도 홀릭님께서 보셨으면 이런 말씀 하실지도 모릅니다.." 우~와~!! 스카이님 이런대도 있어요~?..."ㅋㅋㅋ 

그러면 전 이렇게 말씀 드렸을지도..."아이구~!! 그.러.게.요..우리..휴가 더 내죠...라고요.."ㅋ

우쨌튼, 

전신을(정신이 아니고 전.신.입니다요..)ㅋ 몬차리게 만드네유~ㅠㅠ

난생 처음으로 해운대를 왔으니 바닷물에 들어 가 보기로 했습니다...뜨겁게 달궈진 모도 식힐겸해서요...

깊은덴 무서버서 몬들어가고....해변에서 가까운 곳에 들갔는데 파도가 음청 쎄서 몸이 저체중인자라 자꾸만

해변가로 밀려 나네요..ㅋ

물은 시원하고 넘 좋았습니다.   근디 물속에서 나오니 속바지며 겉바지 주머니에 모래가 들어가서 그거 뻬느라

곤욕아닌 곤욕을 한바탕 치뤘죠...다시 바닷물에 들가서 수중에 다 벗고 모래 완죤제거 하려 했으나

해변가의 아가띠들 눈에 발견되면 납.치.될까봐서 포기 했습니다.(꿈도 좋~다~!!)

 

해운대에서 나와 쌀집님께서 아시는 횟집으로 잔차를 타고 나섭니다.

2011 0723 100.jpg

도착한 횟집에서 싱싱하고 맛난 회를 접대해주십니다.

의자왕님과 오로라님표...싱싱하고 감칠맛 납니다요. 지금 다시 사진으로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그 만큼 맛나고

싱싱하다는 이야깁니다.^^

 

 2011 0723 101.jpg

2011 0723 104.jpg

거 손꾸락으로 장난 치면, 때찌 합니다...ㅋ

쌀집님 에스코트하에 회와 이슬양을 맛나게 묵고 송현님께서 무서븐 형수님께서 계시는 댁으로 출발 하시고

쌀집님과 짜수님,저...셋은 용님 만나뵈러 향했지요.

용님 참~미남이시고 말씀도 재미나게 하십니다.  양산에서 업무 마치고 오셨다는데

피로감이 전혀 없으시네요..해풍과 경치 좋은 부산에서 사셔서 그러시나 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며 용님께서 사주신 맛난 맥주에 이야기는 점 점 정겨움이 가득해지는 밤으로

향합니다.

2011 0723 107.jpg

뭘 뒤지시는감??   두 분의 시선이...^^

2011 0723 108.jpg

반가움과 정겨움의 맥.뚜...바틀샷 되겠심돠...^^

 2011 0723 109.jpg

 수동모드로 찍었더니 어둡게 나오는군요...조명이 어두우니 그런가 봅니다.

2011 0723 110.jpg

그래서 어쩔수 없이 플래쉬를 제 대굴빡 처럼 발광 시켰더니만 용님께서 화들짝~놀래셨는지..ㅋㅋㅋ

2011 0723 111.jpg

ㅋㅋㅋ짜수님..??ㅋ  용님 이제 적응하셨나 봅니다..^^

   2011 0723 113.jpg

짜군 이제 완죤 방전 됬습니다..ㅎ  용님의 바틀 무술~!! 쌀집님의 멋찐 모습임돠..^^

연휴 마지막날이고 시간도 좀 깊어서 쌀집님과 용님과의 정겨운 시간을 뒤로하고

버스 터미널이 있는 서면 지하철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쌀집님과 짜수님이랑 서면역에 도착하고

쌀집님께서 버스 터미널 까지 배웅을 해주셔서 무사히 서울에 출근 전 까지 도착 할 수가 있었네요.

 

저희 때문에 재밌는 오후 번개 라이딩도 못하시고 가정일도 비우시며

첨 부터 버스 탈 때 까지 고생과 수고를 해주신 쌀집잔차님께 매우 감사 드리며,

접대 하라고 신사임당 지폐를 찬조해주신 의자왕님과 오로라님께 감사 드리구요

제 애마를 정비비도 받지않고 해주신 진보근mtb미케닉님께도 감사 드리며,

저희와 일일이 환영해주신 자갈치 횐님들께 무한 감사 드립니다.  다음엔 여유로운 시간 만들어 함께 라이딩 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이 모든 만남과 시간들은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시간들이며 제게 이런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주신 시간들이었네요.

늘 건강들 하시며 안,즐라 하시길 기원 드리며 담엔 뵙지 못하신분들도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요.

재차 감사 드립니다..(_ _)(^^)

게다가 이 시간과 서울로 올라가는 서면 지하철역 까지 바래다 주신 쌀집님의 수고는 정말 너무너무 감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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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쭈꾸미는 뻘밭이 있어야...제대로 노는데, 모래 사장에 들어가니 쓸려나가지....ㅉㅉ

     

    에~~~~~잉...!!

     

     

    통영에서 해운대까지 염장을 질러요..^^

  • 이야.. 지게 다 을마 치래유...

     

    ㅎㅎ.. 많네요.. 배고파라..ㅠㅠ

     

    부산 가면 안내좀부탁드립니당..ㅋㅋ

  • 이야.. 지게 다 을마 치래유...

     

    ㅎㅎ.. 많네요.. 배고파라..ㅠㅠ

     

    부산 가면 안내좀부탁드립니당..ㅋㅋ

  • 연휴 마지막날 아버지 기일이라 집에서 아침부터 찌짐 굽느라 정신 없는 차에 다녀가셨군요.

    그래도 해운대까지 오셨음 뵐 수 있었는데...제가 맛나게 구운 찌짐도 맛뵈드리고....아쉽네요.

    왈바랠리에 찌짐 구워서 올라가면 쉬겠죠...^^;

  • 십자수님 표정이...흑...

    맥주도 호가든에  xxx에 흑...부럽 사옵니다....

  • 호가든 달기만 하고 맛 없더만...

    진샵에 먼저 들렀고 밥이 그 담이고 그 담이 해운대여... 사진 보니 완전방전 맞구만요...

  • 수카이님 길치라는 거야 자타가 인정하는 것이니 새삼 말할 필요가 없겠지만,

    오늘보니 기억치까지 추가해야 할 것 같네요.

     

  • 에구구... 언제들 오셨데요~ 전 가족여행 중이라 뵐 수도 없었겠지만 먼 걸음하셨네요...

    아숩습니다... 제가 다 방전 시켜드릴 수 있었는데...ㅋㅋ

  • 에궁!!

    알콜에 절여서 왔구려..

    내는 염장질을 하도 혀대서,, 젖갈이 됐고...

  • 맨 위는 해운대에서 본 쭉빵 걸 생각하는 모양새입니다.

    요즘 절주 모드라 절대 취하도록 안 먹습니다.

     

    발통님께 심어 놓은 막걸리는 다음 기회로. ㅍㅍㅍ

     

    케이먼님~~! 랠리 오실 때 맛난 지짐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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