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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램키스님의 글을 읽고 나도...

십자수2011.08.19 12:15조회 수 125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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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자리 양보하는 얘긴 아니고

자리에 앉았다가 꾸중 들은 얘깁니다.

늦은 시간 전철... 세자리 석은 대개의 경우 늦은시간엔 자리가 비어 있지요.

신문을 펴들고 앉았습니다.

당연 그 자리에 앉을만한 사람이 타면 일어날 생각이었지요.

근데 앞자리 앉은 어르신(?)이라고 하기엔 나이 좀 드신...

저를 보며 왜 젊은 사람이 거기 앉느냐고 뭐라 하십니다.(젊진 않은데...ㅎㅎ 허리도 좀 메롱이고)

푸훗~~! 대꾸도 하지 않고 쌩까는 얼굴 표정으로 유유히 일어나서 옆칸 세자리 석에 앉았습니다.

멀쩡히 비어가는 자리를 자기들 전용석이라 생각하는지...

저 참 싸가지 없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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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얘기...

터미널 전철역

승강장을 내가 내리기 편한 칸으로 가기 위해 직진보행을 해서 걷는데 누가 뒤에서 찹니다.

쭈군이 사 준 르브론 제임쓰 농구화 뒷꿈치를...

순간" 아얏~~!" 하는 비명소리가...

20세 전후의 걸 둘이었는데... 발꿈치를 찬 그 걸은 아픈 표정을 하고 옆 친구가 한마디

"아 짜증나~~~!"

이거 원... 난 잘못한 거 하나도 없는데...

상황인 즉,

전 직진성으로 걸었고 차선으로 치자면 우측 옆차선에서 제 뒤로 따라붙는 상황인데 그 걸의 샌들 신은 왼쪽 엄지 발가락이

제 오른쪽 뒷꿈치를 걷어 찬거죠.  그것도 아주 세게...ㅎㅎ 전방주시태만인 상황이라는...

맨 발가락으로 튼튼한 농구화를 걷어찼으니...

이게 도대체 큰 소리로 짜증 난다는 말을 해야만 할 상황인건지...

잠시였지만 쏟아지는 시선에 팔리더군요.

 

내가 뭘 잘못했냐고 따지고도 싶었지만 그 짜증녀들 싸가지를 예상하는 바 그냥 내 길 갔습니다.

그리고 뭐 분명 내가 사과할 상황은 아니기도 하고...(속으로 꼬시다~~")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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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십자수님 잘 지내시죠?   재작년 280같이 뒤었던 하룹니다 꾸벅!

    제가 왈바랠리관련 쪽지드렸는데 확인좀 해주세요   전번도 바뀌셔서 꼭 확인해주셔야합니다  부탁드려요~

     

  • 십자수글쓴이
    2011.8.19 12: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그 쪽지요 봤는데 어제 그제 댑따 바빠서리...

    갑니다. 근데 그거이 이동 교통편이 문젭니다. 제 차는 쎄단이라...캐리어도 없고...

    늙은 학생 아우를 꼬드겨서 태워다 달라고 꼬시는 중입니다. 일단 뭐 어찌 되겠지요.

    다음 주 중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전번은 제 정보에 있습니다. 010-8~~~--XXXX 나머진 같습니다.

    어쨌든 출발은 금요일 저녁 병원에서 가는걸로 합니다.
  • 넵 알겠습니다  정 차편을 못구하시면  제차라도 가지고 가지요 해치백용캐리어에 두대 실을수 있습니다

    그전에 차편을 구할수있음 더 좋구요    일단 접수해야겠네요 그럼 연락주세요^^

  • 랠리 무사히 잘마무리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조금 지냤죠...그 체인에 관한글 말입니다...참 맛깔냤었는데...ㅎㅎㅎ...고마 그글에 거시기해서 덜컹한넘 구입했었죠...

    여전히 건강하시고 좋은 모습보니 반갑읍니다...좋은 하루되세요...

  • 글 읽고나니 저도 '꼬시다~ ㅋㅋ' 입니다.

    랠리 나가시는 분들 잼있고 안전한 추억 만드시길 기원하면서...

    어디 " 가칭-VJ 특종 '' 머 이런 프로에서 동행 취재 같은거 안나올까요 ? ㅎ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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