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뉴스에 X꼬면이 맛있네, 공급이 수요의 반밖에 없네 뭐 계속 이렇게 나와댑니다.
라면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냥 막 땡기기 시작하더군요.
근데 마트에도 없고, 대형슈퍼에도 없고, 동네 슈퍼에도 없고, 고성 삼포해수욕장 슈퍼에도 없고, 국도변 휴게소에도 없고, 편의점에도 없습니다.
이거 뭐 완전 낚이는 기분이더군요.
일부러 기대수요 막~ 만들어놓고 확 풀어서 돈벌고 그때가서 맛없다고 안팔리는 상황 생기더라도 수요를 모아모아 떠뜨리려는 듯이 말입니다.
암튼, 자꾸 찾다보니 오기가 생기는겁니다.
그래서 오픈마켓 들어갔더니, 주문은 받는군요. 그래서 랠리때 비상식량으로 활용하려고 라면 20개를 신청했습니다.
라면 20개면 제가 1년 이상 먹는 수량입니다.
그런데.....아뿔사.......랠리가 27일이라 26일에 출발해야 하는데, 배송이 26일예정이랍니다. ㅜㅜ
안습이져.
결국 좀전에 슈퍼가서, 걍 다른 라면 4개 사왔습니다. 하도 열이 받아서 하나는 확 벌써 끓여먹어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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