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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 갔다와서 찾아보니..

정병호2011.08.29 15:56조회 수 1207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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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 갔다와서 찾아보니 제가 올해 자전거 딱 12번 탔더군요.

그나마도 이발하러 간거나 급한 우체국 볼일 같은거 빼면 9번입니다.

겨우 체크 3 가까워지는데 몸은 축 늘어지고 허벅지도 좀 부었고, 스스로도 참 몸상태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몸이 쳐지니 아무생각이 없어서 말도 안되는 실수가 막 나오고, 그러다 보니 그냥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아 근데, 이 동네에선 몸 좀 만들다보면 금방 겨울 오고 그럼 또 개점휴업인데 거 참...

암튼, 랠리 참가하신 모든분들과 여기저기서 잘못온 길 그대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탈락이라고 협박하신 (ㅋㅋ)  운영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참, 내년엔 아예 랠리코스를 비공개 공모 한번 해보죠.

누가 제일 악랄한지 보게요.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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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bike-zone)뽀대도 시대(?)를 잘 타야... (by 靑竹) 청죽님 보러가기 (by STOM(스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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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흐...잘못온길 되돌아가서 정상으로 안내려 오면...탈락...흑....

    열라 무섭군요.......

  •  

    "고~투더 빽~!" 을 외친 그 운영진 중에서도 제일 무서운 분이 그대아우님 후배인...'무한질주'님이었다고 혀를 내둘리더군요.

    다들~~! 스쿠터 탄 그 친구만 보면 겁부터 난다고. ㅋㅋㅋ

     

    운영진 중에서도 질주님 정말 고생했습니다.

    그 먼 진주에서 올라와서 지원하고... 다시 귀가길에 뭔놈 스쿠터 바퀴가 브레이크 케이블을 터뜨렸다나?

    밤 11시 30분에 전화통화한 시간에 3시간만에 겨우 고쳤대나?

    다행인 건 속도가 거의 멈춰진 상황에서 발생한 거라고... 달리고 있을 때 터졌더라면...끔직.~~!

     

    어쩐지 잠결에 그대 아우님 전화가 계속 진동이 오더라는... 너무 피곤해서 알리지도 못했는데 그런 상황이...

     

    여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무한질주님...어찌 진주에서 부터 스쿠터를 몰고 올라오실 생각을 하셨는지....^^;

    대학 후배님인데 스쿠터 계속몰고 신부름 다니시느라 쐬주 한잔, 막걸리 한잔 권하질 못했네요.

    웃는 얼굴로 "잘못내려오셨음다...지도 잘보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하시는데 화도 못내고,

     "예 돌아가겠습니다."하고 전부 돌아가셨더군요.

    저도 뒤 돌아서서 다시 올라갔다 다시 내려오니 또 그길...

    에이 이건 포기하라는겨 하고 그냥 도로로 냅다 2포인트가서 기권하고 컵라면 얻어 먹었습니다...정말 맛있더군요...^^*

    아~ 거기에 십자수님 계셨죠...그때 함께 포기했어도 결국 도로로 거기까지 왔어야 했네요...생각해보니....ㅎㅎ

    저도 랠리 다녀와서 찾아보니 지도가 없어졌습니다.

    청량산 입구에서 전부 포기 결정할때 지도가 없어 제거 꺼내 드리고는 회수를 못했습니다...(송현형님이 꼭 잘 찾아봐주세요...^^;)

    혹시 가방에 두개 있는 분 쪽지로 알려주시고...착불 우편으로 부탁드립니다.

    랠리 다녀온 기념품이라곤 쌓이고 있는 지도와 글자 쿠폰이 전부인데...가장 중요한 지도가 없어졌습니다.

    꼭 찾아보시고 돌려주심 고맙겠습니다.

    청량산 식당 앞에서 보신 지도가 제겁니다...^^;

  • 십수년 넘게 살을 빼기위해 무리한 라이딩을 해오면서 다녔던 코스 지도 모음집을 참고해야겠군요ㅡ으하하...;;
  • 무거운 자전거 들고 메고 끌고 타고 수고많으셨습니다.

    내년에 랠리가 열리면 즐겁게 탈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아무래도 들고내려오는 코스로 설계하지는 않겠지요 ㅎㅎㅎ

  • 내년엔 좀 더 나은 기량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왈바랠리를 위해서 아무래도 산악 마라톤에 입문해야할 듯....

    이상하게 자전거 메고 산에 올라가는게 싫지는 않습니다...ㅋㅋㅋ

  • ㅋㅋㅋ 처음이라 저도 어떤 유도리를 발휘? 혹은 발휘하지 않아야 하느지 모르겠더군요. ㅋ 그냥 잘못 오면 돌려 보내라는 말만 들었던지라. ^^;; 첫 팀을 보내고 나니 다른 팀들도 돌려 보내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ㅎ 죄송스럽습니다. ^^;; 


    스쿠터는 제작상의 오류가 있었는지 가장 중요한 앞브레이크 호스가(제 스쿠터는 앞브레이크만 유압입니다.) 앞바퀴에 계속 닿아 있었는지 바퀴에 갈려서 터졌더군요. 터지기 바로 5분 십분 전에 팔공산 고개를 신나게 내려오고 있었는데, 거기서 터졌더라면 아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앞으로는 수시로 앞바퀴 안쪽을 점검해야 할 듯 싶습니다. ㅎ


  • 홀릭님~! 랭드로버 뒷자리 제껴진 의자위에 접혀 있는 지도 제껍니다. TT 나중에 꼭 주세요.

    아님 새걸로 주셔도 뭐 상관은 없습니다만...

    저야 그렇고 케이먼님은 새걸로 하나 보내주셔도 될듯...(케이먼님 홀릭님께 쪽지로 주소 보내보세요. ) 불참자도 아니고\

    보내 주실겁니다. ^^ 그쵸 홀릭님?

  • 십자수님께

    에고~ 짜수 형님 밖에 없슴다...^^;

    홀릭님 푹 쉬시고 쪽지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착불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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