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리 갔다와서 찾아보니 제가 올해 자전거 딱 12번 탔더군요.
그나마도 이발하러 간거나 급한 우체국 볼일 같은거 빼면 9번입니다.
겨우 체크 3 가까워지는데 몸은 축 늘어지고 허벅지도 좀 부었고, 스스로도 참 몸상태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몸이 쳐지니 아무생각이 없어서 말도 안되는 실수가 막 나오고, 그러다 보니 그냥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아 근데, 이 동네에선 몸 좀 만들다보면 금방 겨울 오고 그럼 또 개점휴업인데 거 참...
암튼, 랠리 참가하신 모든분들과 여기저기서 잘못온 길 그대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탈락이라고 협박하신 (ㅋㅋ) 운영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참, 내년엔 아예 랠리코스를 비공개 공모 한번 해보죠.
누가 제일 악랄한지 보게요.
푸하하~~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