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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드 포크에 대한 로망

짧은다리2011.09.13 19:03조회 수 3756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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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1.jpg

 (사이즈며 색상 멋있습니다....헉;; 로드타야)

http://youtu.be/pVG0rhj35fY

    위의 동영상을 보면 설명하는 라이더가 상당히 고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더 자세히 보면 앞바퀴의 포크가 리지드 입니다.

단순해서 깔끔한 모양, 단순함의 극치 뒤에 숨겨진 포스...리지드

요세 그런 즐거운 고민을 하게됬습니다.

여차 여차 해서 하드텔에 계획에 없던 풀 XTR로 업글을 하게 되었고,

그 덕에 잔차 무게가 현저히 줄어들 것 같습니다. 

현재 11kg대(후반)인데 이미 교체한 부품과 크랑크 변속계를 고려하면,  잘하면 10kg대(??)를 바라볼 수 있겠죠....

   그런데, 

제가 쓰는 포크는 마조찌 04으로 제원상에선 1.7kg인데 스티어러 까지 실측하면 거의 1.9kg에

육박했던 기억의 놈입니다.  100미리가 좀 넘는 트래블에 튼튼한 놈이죠.

헌데, 요넘의 포크까지 리지드(700g)로 갈면 환상의 무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리지드로 가면 제 실력에 계단도 못타고 그렇다고 바니홉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일천한 실력에 도로연석이나 박고 CAPSIZE 하지 않을까 걱정만 되구요...ㅋㅋ

물론, 무게만 생각한다면 XC용 가벼운 SID정도만으로도 어느정도 흡족하겠지만... 

혹시 여러분 중에는 리지드를 달고 자유롭게 산행을 즐기시는 분들 물론 계시겠죠?

그머냐....엔도턴, 윌리,스텐딩을 현란하게 구사하시는 분들요...부럽습니다  (-.,ㅡㅋ

아흐 흔한말로 10년만 젊었어도...(실력이 않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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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홈페이지가 업데이트 되었네요^_^ (by ........) 그리스에서 택배왔다!!! (by byca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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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ㅎㅎ 리지드 포크...

     

    막차에는 모두 리지드 였던 시절이.. 그리고 90년대말 2000년대초 트라이얼의 인기와 더불어 4130 크로몰리 리지드 포크..

    그걸 꽂고 강촌까지 4시간여 도로라이딩 과 풀코스는 아니지만 하프코스 라이딩 마치고 서울로 왔는데..

    손목끊어 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배가 부른것이죠.. 옛날 그러니까 90년대 초반만해도 12단-15단에 리지드 포크였짐나

    사람이 두발라 걸어가는 곳은 못가는데 없다고 소리치고 다니던 사람 들 틈에 껴서 자전거를 배운터였는데...

    어느덧 100미리 이상의 서스펜션에 길들여진 탓인지 손목,,발목 허리 등등 인체 서스펜션이 많이 죽었더군요..ㅠㅠ...

     

    아무튼 4130 크로몰리라고 해봐야 크로몰리 함유율이 4% 많아야 8%를 넘지 않으니 하이텐강 프렘에 껴진 리지드 포크쓰셔도 성능엔 크게 지장이.... (물론 제입장에서..^^..)

     

    영상을 보니 과거에 트라이얼 한답시고.. 멋모르고 엘파마 흰둥이를 바가지쓰고 구매해서 1/3 가격도 못받고 되판 기억이..ㅠㅠ..

    나중에 khs 얼라이트 500 엑스트라 스몰 사이즈를 튜닝해서 4130 가서 리지드로 바꾸니 그땐 조금 할만 하더군요..ㅎㅎ.

     

     

    요즘은 카본 리지드 포크가 나와서 뭐.. 완충작용도 해주고 하지만 가격이 ㅎㄷㄷ...

    하지만 전 그냥 철티비에 달린 리지드로 고고~씽 하렵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ㅎㅎ... 에그.. 언제나 송충이 벗어나려나..,

  • ㅋㅋ... 아.. 그리고 리지드 포크를 닮은 헤드샥도.. 나름데로 매력 있었죠...

     

    헤드샥 페티<?> 겉으로봐선 아무리 봐도 80미리가 안나올거 같은데 풍부한 트레블과..

     

    락걸면 정말 딱딱한게 리지드 해서 좋아했는데.. 요즘 에어샥으로 교체된 녀석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짧은다리글쓴이
    2011.9.14 13:2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점심시간에 심심해서 샾에 전화 해보니..."뭐 간단하게 도로만 타시는 분에게 좋습니다.^^; " 이러시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트라이얼 기술을 기본으로 가벼운 차를 원하는 분들의 물건인 줄알았는데....

    한강에 마실 나오는 잔차를 위한 것으로 말씀 해버리시더군요.

    가격은 카본이 20만 후반 부터 60만 초반까지 있더군요

    아무래도 카본제품은 브랜드에 따라서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하니깐 30~40만 대가 적절할 것 같은데요.....(ㅡ.,ㅡㄱ

  • 2011-09-12 17.10.02.jpg 이전에는 소울크래프트 크로몰리 프레임에 소울크래프트 크로몰리 리지드포크를 사용하다가 처분을 하고

    사진에 있는것처럼  캐논데일 싸이클로크로스 프레임에 크로몰리포크와 플랫바를 달고 타고 있습니다. 

    리지드 포크의 장점은 일단 도로에서 잘 나갑니다. ^^

    똑같은 프레임과 부품에 샥만 리지드와 마조찌를 바꿔서 사용해 보았는데 리지드가 평속이 더 잘나왔습니다.

    믈론 샥이 완벽하게 락이 된다면 기능상은 같을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도로에서만 사용하는건 결코 아닙니다^^

    물론 저야 실력이 딸려서 쉬운코스는 어느정도 타지만 어려운코스를 다타지는 못합니다.

    계단의 경우에는 제가 몸샥을 제대로 못써서 그렇기도 하지만 몸무게가 많이 나가다보니 손목에 무리가 많이 오는건 사실입니다.^^

    카본이 강도가 어떻다는걸 논하기에 앞서 가격이 크로몰리에 비해 고가이다 보니 써보지는 못했습니다만 크로몰리에 비해서는 조금더

    충격흡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만 해봅니다^^

    무엇보다 생각이 있으시면 중고로 저렴하게 나오는 크로몰리 포크를 구입하셔서 한번 타보세요^^

    또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무더웠던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그대있음에 올림.

  • 짧은다리글쓴이
    2011.9.14 19: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어 역시....

    저 리지드의 심오함을 쉽게 이해하기 힘들겠죠.

    전, 크리몰리 리지드보고 바로 깨~겡... 입니다. ㅎ

    몸 서스펜션을 구동시키는 리지드...오;;;

    브레이크만 빼면 유튭에 나온 자전거와 동급이군요. (오히려 원조이시군요) 

  • 자전거 참 잘 생겼네요... 역시 자세가 나오려면 18인치는 되어줘야, ㅋㅋㅋ

  • 십자수님께

    아흑흑.. 18인치... 롱다리 자랑 하시남유 ㅎㅎ...

     

    이그.. 전 13.5인치면 족해유ㅜ.. 월매나 귀여운디..ㅎㅎ... 작음의 미학이라고나 할까요 ㅋㅋ...

     

    큰건 큰거대로 작은건 작은거대로 매력이 있는거죵~ 히히..

    아.. 그나저나...블리딩시 도트 오일 손에 묻으니 인체 유해.. 기타 찝찝해서래..ㅠㅠ... 흠.. 그나저나 도트 오일 손에 묻어도 뭐 큰 지장은 없겠죠??

     

    쇠는 금방 녹슬게 할정도로 독한넘이던데...  암튼 담에 가면 꼭~ 알려주서유.,..ㅎㅎ...

  • 라텍스 몇 장이야 뭐... 오실 때 문자만 먼저 주세요. 전처럼 당황하게 하지 말고.

    미리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 십자수님께

    아네.. 지나가던 길에 갑자기 생각났던터라.. ^^... 당혹스러우셨겠군요.. ...죄송합니다..(매번 웃음으로 때우는군요)

     

    담번엔 미리 연락드리고 ^^ 찾아뵙도록 하죠 ^^ 아마 22일 오후에 한번 교대 쪽으로 갈것 같은데 ^^... 그때 한번 찾아뵙지요 ^^

     

    암튼 도트 오일 손에 묻으면 흠.. 별느낌 없는거 같긴한데.. 손이 금방 부르트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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