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여년전에 미국 영어선생으로 부터 전해받은 Specialized Stumpjumper 이후에 2000년식, 2009년식의 Stumpjumper 하드테일을 두대를 타고 있습니다.
거의 십년의 간격을 두고 나온 같은 모델이지만, 부품구성이나 라이딩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아직도 V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2000 년식은 오히려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2009년식 보다 더 정이 갑니다.)
오래간만에 요즘은 어떤 모델들이 나오나... Specialized 사의 홈페이지에 가보니... 요즘의 S사 자전거들은 전체적으로 곡선을 많이 가미시키는군요... 개인적으로 산악자전거하면 강한 느낌의 각진 강한 모습이 좋은데...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혹시나 해서 Trek 홈페이지에 가 봅니다. 거긴 아직도 딱딱한 느낌의 각진 프레임을 사용하고 있군요... 또 혹시나 하여 국내 온라인 자전거 매장을 둘러보니 그래도 곡선 형태는 잘 없군요...
아마 2010년경부터 Specialized 에서 곡선형의 프레임을 많이 도입하는 것 같은데... 시장의 반응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계속 그런 분위기로 나가는 것을 보면 재미는 보는 듯한 모양인데...
제품 브랜드 체계도 S-Works > Stumpjumper ... 이런식이었는데, S-Works 란 급이 좀 애매한 브랜드로 변했네요... Epic, Stumpjumper 모델에도... 그냥 최상위급을 뜻하는 듯...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ㅎㅎ
그리고 29 인치 바퀴 모델이 대세인가 보네요... 많은 국제 대회에서도 29ers 비중이 매우 높아지고 있나 봅니다...
S사 제품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래간만에 본사 홈피를 둘러보고 난 소감을 적었으니 오해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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