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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관계가 복잡혀

靑竹2011.09.30 23:17조회 수 2380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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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못 마시는 이 남자.

술 마시는 사람들의 세계를 이해해 보려고 무려 4개월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루 막걸리 한두 병꼴로 매일 마셨더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렇게 생긴 두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착해 보이는 분은 바쁘다며 일찍 자리를 뜨시고 

남은 네 명이 어울려 탁배기 여나므 병을 더 마셨습니다.

 

 

 

 

 

 까무잡잡하고 볼품없는 인간에게 왜 저렇게 친근하신지...켈켈켈

 

 

 

 

 

 

 몇 년 전, 키우던 푸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뒤 다시는 개를 키우지 않겠노라 다짐했건만

마누라와 딸아이가 작당해서 이렇게 잘 생긴 미남견을 입양했습니다.

 

 

 

 

 

매일 이 녀석과 산책을 갑니다.

 

 

 

 

 그런데 이 미남견도 까무잡잡하고 볼품없는 인간에게

왜 또 이렇게 친근하게 구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켈켈켈.

 

 

 

 

 

케헹~

어쨌든 김장배추에 물씬 녹아든 가을이 

남자관계가 이토록 복잡한 남자에게 찾아왔습니다.

 

 

 

 

 

자전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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