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오니 여유가 넘칩니다.
첫날/둘째날 가사람이라고는 단한명도 없는 해발 4000피트의 국유림에 들어가 이틀간 히야시먹으며 야생캠핑을 했습니다 .
내내 비를 맞았죠.
캠핑 시작부터 이틀간 공포와 싸우고 엊그제 옐로스톤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스톰수준의 바람과 비가 퍼부으며 기온이 순식간에 10도 이상 떨어지더군요.
온몸이 젖자마자 밤이되지 영하 4도로 떨어져 모든것이 얼어붙었습니다.
새벽에 티라노사우르스같은 지구상에 없는듯한 괴성을 지르며 텐트밖을 터벅터벅겉는 넘들때문 쉬마려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지들도 추워서 으아__츄워--- 하는것 같더군요.
둘째날은 드디어 맑아져서 미국와서 처음 제대로 된 해를 봤군요. 근데 날씨는 맑은데 기온은 영하 6도 ㅜㅜ.
그래도 낮에는 영상 14도 까지 오르는 화창한 오늘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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