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적으로 낯가림이 심한 탓인지
제가 쓴 글이 오래 노출되어 있으면 매우 쑥스럽습니다.
언젠가부터 왈바에 들어오면 예전처럼 읽을거리가 풍성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인가 생각했지요.
'그래, 나부터라도 글을 올려서 적어도 한 페이지에 내 글 하나 정도는 머물게 하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글을 하나 올려 놓으면 하루 정도면 뒷페이지로 밀려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인데
며칠이 지나도 그냥 남아 있는 겁니다.
언젠가 몇 달 동안 글을 올리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어느 회원께서 '끼리끼리 논다.' '위축이 되어서 글을 올리기 망설여진다.'하는
글을 올리신 뒤였죠.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그런 글을 올리신 회원께서 평소 글을 한 번도
올리지 않으신 분이란 겁니다.
끼리끼리라도 좋습니다.
우리들의 놀이터 좀 북적북적하게 만듭시다.
존경하는 왈바 고참 회원님들. 반성하셔야 합니다.ㅋㅋ
그리고 눈팅족님들!!!! 현신하십시오.ㅋㅋ
제발 소소한 일상이라도 좋으니 글 좀 올려 주세욧!!!!
모처럼 막걸리 한 잔 걸치고 횡설수설합니다.
자전거가 좋다
댓글 달기